김 전도사님의 수고로 새로운 웹 사이트를 열어서 말씀을 나누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이집트에 10번째 재앙을 내리실 때 이집트의 맏아들과 처음 태어난 가축은 모두 목숨을 잃었지만, 이스라엘의 맏아들과 가축은 다 살아남았습니다. 하나님은 살아남은 이스라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출애굽기 13장 12절입니다. "너는 태에서 처음 난 모든 것과 네게 있는 가축의 태에서 처음 난 것을 다 구별하여 여호와께 돌리라 수컷은 여호와의 것이니라 " 죽음을 피해 살아남은 이스라엘 백성과 가축이 다 하나님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맏이들과 처음 태어난 가축이 하나님 것이라는 말은 이스라엘 전체가 하나님의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맏이들이 나머지 아들을 대표하기 때문입니다. 십일조를 드릴 때 전체에서 10분의 1을 드리면서 나머지 10분의 9도 하나님의 것이라고 고백하는 마음을 담는 것과 같습니다. 오늘 묵상하는 본문은 이스라엘의 맏아들을 레위 사람으로 대속하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민수기에서 모세는 여러 번 백성의 수를 셉니다. 백성 민[民], 숫자 수[數], "백성의 수를 센다"는 뜻으로 책 이름을 정한 이유가 있습니다. (민수기) 1~2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 20살 이상 남자를, (민수기) 3장에서는 레위 지파와 이스라엘의 맏아들을 셉니다. 민수기 3장 15절에서 하나님이 모세에게 명령하셨습니다. "레위 자손을 그들의 조상의 가문과 종족을 따라 계수하되 일 개월 이상된 남자를 다 계수하라 " 숫자를 센 결과가 (민수기 3장) 39절에 나옵니다.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레위인을 각 종족대로 계수한즉 일 개월 이상 된 남자는 모두 이만 이천 명이었더라 " 오늘 묵상하는 본문 (민수기 3장) 40절에서 하나님이 또 다른 명령을 하십니다.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의 처음 태어난 남자를 일 개월 이상으로 다 계수하여 그 명수를 기록하라 " 이번에는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 맏아들의 수를 셉니다. 모두 몇 명일까요? (민수기 3장) 43절에 나옵니다. "일 개월 이상으로 계수된 처음 태어난 남자의 총계는 이만 이천이백칠십삼 명이었더라 " 레위 사람은 2만 2천 명이고,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 맏아들은 2만 2273명이었습니다. 레위 사람보다 이스라엘 백성의 맏아들이 273명 더 많습니다. (민수기 3장 46절) 레위 사람이 이스라엘의 맏아들을 대신해서 하나님을 섬기게 하려고 하는데, 레위 사람이 모자랍니다. 그래서 레위 사람으로 대신하지 못한 273명에게서 5세겔씩 돈을 받아서 제사장에게 주게 하셨습니다. 왜 5세겔일까요? 노예 한 명의 몸값이 5세겔이기 때문입니다. 모자란 레위 사람을 노예의 몸값으로 대신한 겁니다. 2만 2천 명에서 차이가 나는 273명은 전체의 1% 정도이니 적당히 넘어갈 수도 있는 숫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작은 차이를 그냥 넘기지 않으십니다. 누구도 예외 없이 돈을 내게 해서라도 모든 맏아들을 하나님 것으로 삼으십니다. 예수님이 우리 대신 죽으신 덕분에, 우리도 새 생명을 얻어 하나님의 것이 되었습니다. 특별한 사람만 하나님을 섬기는 역할을 맡은 것이 아닙니다. 헌신은 전임으로 사역하는 이들의 몫이라고 오해하지 말아야 합니다. 한 사람도 빼놓지 않으시고 하나님 일꾼으로 부르셨습니다.
기도 하겠습니다. 하나님, 큰 죄인인 저희를 위해 예수님의 피를 흘리시고 하나님의 것으로 삼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이 바라시는 일이 무엇인지 귀기울여 듣고 순종하겠습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每日聖經 履歷(Daily Bible History)♥
2017.03.05(일) 민수기 3:40 - 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