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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 것은 황제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마 22:15~22)

바리새파 사람들이 예수님을 함정에 빠뜨리려고 황제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은지 옳지 않은지를 알려 달라고 하였습니다. 거짓을 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미사어구가 깁니다. 필요이상으로 칭찬을 합니다. 격에도 맞지 않는 말을 하고, 허황된 논리를 드러냅니다. 황제에게 세금을 내는 것이 옳은가? 옳지 않은가를 묻는 바리새인들의 수준이 참으로 낮고도 낮습니다. 왜냐하면 겨우 30년 전에 아우구스 황제가 세금을 받아내려고 인구조사를 하였고, 그것을 거부하는 유대인들 수천 명을 죽여서 사람들이 오고가는 곳에 그들의 주검을 걸어두었기 때문입니다.로마 황제에게 세금을 거부하였다가 죽음을 당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통치와 권리를 주장하던 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이 보기에 예수님을 종교에 빠져서 사리를 분별하지 못하는 종교인으로 판단한 듯 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려는 자들의 교활함을 극복하고 피할 수 있는 비결이 무엇일까요? 예전에 느헤미야가 무너진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할 때에도 산발랏과 도비야와 같은 사람이 다양한 방법으로 속이면서 방해하였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이 돕겠다고 하였고, 그것을 거절하자 벌판에서 만나자고 하였습니다. 그것이 되지 않자 성전에서 만나자고 하였습니다. 잘못된 사람들의 계략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자기의 사명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불법이나 무질서에 동조하지 않는 것입니다. 느헤미야가 방해자들의 도움을 받아들였다면 그들은 일한다고 참여하여서 사사건건 트집잡으면서 일을 지연시키며 함께 하는 자들의 사기를 저하시킴은 물론이고, 일을 하지 못하게 하는 부정적인 요인들을 제공하였을 것입니다. 만약 느헤미야가 그들의 제안대로 벌판으로 나아갔다면 그들은 자신들의 힘을 이용하여서 느헤미야를 무력으로 망가뜨렸을 것이고, 성전으로 갔다면 불법을 행하였다고 하면서 느헤미야가 하는 일을 부당하게 물고갔을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고 하셨습니다. 자기의 일에만집중하고, 불법과 무질서한 행동은 하지 않는다. 일을 방해하는 자들은 불법과 무질서를 함정으로 준비하였다가 못하게 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오히려 어느 때보다 철저하게 정의롭고 질서를 따라야 합니다. 이미 역사적 정황을 통해서 로마 황제의 잔인함과 현실을 너무도 잘 아시는 예수님께서는 매우 어리석은 것으로 본인을 시험하는 바리새인들의 어리석음과 미련을 말씀하지 않고, 그냥 동전을 갖고 오라고 하였습니다. 동전에 있는 로마의 황제 그림을 보신 후에 황제의 것은 황제에게 바치고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드리라고 하심으로써 아무런 혐의나 문제가 없이 끝내셨습니다. 기본적인 것을 잘 지킴이 필요하고 나아가서 걱정하거나 염려하지 말고 주님께 맡기고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고 옳바른 정답이 될 것입니다. 악에게 지지 말고 이기라는 주님의 말씀을 깊이 생각해서 늘 승리하고 주님께 영광을 돌리시길 축복합니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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