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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란트 맡은 종의 변명(마 25:14~30)

달란트의 비유는 신앙인이라면 믿은 해 수 만큼 들은 비유이고, 설교 말씀일 것입니다. 매년 연 말이면 이 말씀은 거의 모든 목사님들께서 하시는 말씀이시니까요. 그런데 달란트의 양이 얼마나 될까요? 설교를 하시는 분들이나 듣는 분들이 큰 오해를 하는 것이 있습니다. 한 달란트는 작을 것이다. 정말 그럴까요? 다른 성경을 참고로 한다면 작은 돈이 아닙니다. 나라를 뺏고 빼앗길 때 그리고 나라와 나라가 싸워서 승자와 패자가 될 때 건네는 돈의 액수를 보면 2백 달란트 3백 달란트입니다. 지금으로 말하면 한국 돈으로는 몇 조가 되고, 미국 돈으로 하면 몇 천 달라가 되는 돈입니다. 중세기를 연구하시고, 예수님 시대의 돈을 연구하신 분의 설명에 의하면 일 달란트는 대략 10억이랍니다. 10역, 한국 서울의 아파트의 중간 가격입니다. 시골에서는 가장 좋은 아파트 가격입니다. 그리고 본문에서 주인이 한 달란트 맡았던 종을 질책할 때 당신이 그렇게 생각했다면 이 돈을 돈놀이 꾼에게 맡겨서 이자를 받지 않았겠습니까? 라고 설명합니다. 그러니까 달란트는 대단한 돈입니다. 그런 대단한 가치의 돈을 그냥 땅에 파뭏어 놓았다는 것은 해도해도 너무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 못 오를 나무가 없다라는 책을 쓰신 강영욱 박사님이란 분이 계셨습니다. 그분은 어린 시절 전쟁 때에 잃어버린 폭탄을 갖고 놀다가 폭탄이 터지는 바람에 시력을 모두 잃으셨습니다. 시력을 회복하려면 돈이 얼마나 들까요? 시력만이 아닙니다. 다리가 없다든지 손이 없다든지 그것을 가격으로 계산하면 부르는 것이 돈입니다.. 그런데 특별한 사건이나 병이 없으면 노인이 될 때까지 불편함 없이 삽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신체를 맡기셨습니다. 그 신체로 무엇을 하였냐고 물으신다면 무엇이라고 대답하시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인색하고 완고하신 분이어서 뭘 하다가 다치기라도 하면 화를 내실 것 같아서 그냥 가만히 두었습니다. 라고 하시겠습니까? 예수님께서는 한 사람의 가치가 천하보다 귀한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천하보다 귀한 비싼 몸으로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면 하나님께서 무어라고 하실까요? 예수님께서는 비유에서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를 남긴 것에 대하여만 말씀하십니다. 두 가지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수고하다가 잃어버릴 수가 있습니다. 소위 실패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실패하다가 실패를 통해서 새로운 것을 배웠다고 하면 주님께서 책망대신 다른 위로의 말씀을 해 주실 것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주님께서 주신 것으로 무엇인가를 하면 반드시 잘 되게 되어 있습니다. 왜 일까요? 성령님께서 도우시기 때문입니다.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으면 영혼이 잘 되고, 범사가 잘 됩니다. 그러므로 잘 못 될 것이다. 실패할 것이다. 걱정할 이유가 없고, 더더우가 그냥 아무 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으면 안 됩니다. 행여 말씀드렸듯이 실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패보다 더 중요한 것을 깨닫는 결실을 얻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오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최선을 다해서 그리고 지혜를 짜내고 기도를 드리면서 주님께서 자신에게 맡기신 일들을 성실히 행하십니다. 그렇게 하면 두 달란트, 다섯 달란트를 남겨서 주인의 기쁨에 동참하게 될 것입니다. 기쁨으로 주님의 잔치에 참석하시길 축복합니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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