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의 말씀에서 악인은 평안이 없다고 두 차례나 반복해서 말씀하십니다. 본문에 나오는 헤롯은 이스라엘에서 성전을 건축한 헤롯 대왕의 한 아들입니다. 헤롯 대왕부터 아들들 모두는 이두매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사람들은 어느 나라, 특히 한국 사람들보다 민족주의 성향과 신분의식이 매우 철저합니다. 그러다 보니 자기가 왕으로서 성공을 하면서도 신분에 대한 열등의식이 많았습니다. 헤롯 대왕의 아들 중 한 분봉인 아켈라오 분봉왕 역시 자기의 배경에 대한 열등의식이 강했습니다. 그런데 그가 동생 빌립의 아내를 갈취한 헤로디아는 엄마가 유대인입니다. 당연히 헤로디아는 유대인의 피가 섞였고, 자신의 권한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여인이었습니다. 그래서 동생 빌립 헤롯에게서 아내를 빼앗았고 그의 죄악을 질책하는 침례 요한까지 참수하였습니다. 이런 사람을 들으면서과거 다윗이 생각납니다. 다윗은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와 간음하고, 밧세바가 임신했다는 소식을 듣고, 우리아를 전장 중 가장 위험한 곳에 보내게 하여서 그를 죽인 인물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사람이었지만 하나님께서는 죄악을 눈 감아주시지 않으셨고, 그리고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이므로 더더욱 다윗에게 여러 가지 징계의 벌을 내리셨습니다. 헤롯 아켈라오는 아버지부터 시작이 잘못이었습니다. 이두매 사람이 왜 이스라엘의 왕이 됩니까? 그동안 살아오면서 맡으면 안 될 사람이 인위적으로 맡아 놓고 일을 어렵게 하고, 망치는 사람들을 종종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인도에 따라서 정상적으로 일을 맡으면 성실하게 감당하면 됩니다. 실패나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성실하고 정직하게 하면 되지 마치 이문을 남기는 기업의 책임자처럼 죽기살기로 할 이유는 없습니다. 맡은 자에게 구할 것은 충성, 성실이라고 하셨지 성공이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인위적으로 자기가 서지 않아야 할 그곳에 자리를 잡은 처음부터 잘못된 사람들입니다. 그가 죄를 지은 것을 많습니다만 더 이상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다른 사람의 것을 욕심내서도 안 되고, 더더욱 자기의 결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죄를 짓는 것은 겉만 뻔지르하게 하는 일과 같습니다. 그것을 꾸짖는 하나님의 종을죽이는 것은 용서받지 못할 일입니다. 침례 요한은 자기가 가야 할 그 길을 갈 뿐입니다. 마치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고 돌아가시는 것이 하나님의 계획을 따라 가듯이 그러나 나쁜 역할을 하는 사람은 차라지 태어나지 않았어야 할 인물입니다. 그처럼 모든 일에 좋지 않은 역할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왜 본인이 나쁜 역할, 악역을 해야 합니까? 믿음의 사람, 성령의 사람, 지혜로운 사람은 좋은 역할을 하고자 하고 합니다. 나쁜 역할하지 마시고, 선하고 좋은 역할하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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