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22장인 본문부터 25장까지는 매우 그럴듯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모압 왕 발락이 당시 그 지역에서 유명하다는 발람에게 자기의 땅에 접근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저주를 부탁한 일입니다. 내용을 보면 혼돈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역에서 소위 신통하다는 발람이 하는 일들 때문입니다. 신의 허락을 받고, 모압 왕에게로 가기로 한 것과 그것을 막는 천사의 칼을 피하여 나귀가 주인을 힘들게 한 일 그리고 발람이 발락에게 가서 이스라엘을 저주하지 않고, 오히려 축복을 한 점들입니다. 매우 혼돈이 되는 내용인데 결말을 통해서 말끔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발람이 발락에게 훈수한 내용은 모압 여인의 미인계를 사용하여서 이스라엘을 스스로 무너지게 하는 일입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들은 발람이나 그의 신이나 모두 헛것들임을 알게 하는 내용들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접근을 두려워한 모압 왕 발락이 신탁을 한다는 발람을 부르는 것은 자연스런 현상입니다. 그러나 그 일을 통해서 그가 신통한 것이 아니라 엉터리이고, 그의 신은 이랬다 저랬다 사람을 혼돈시키고, 햇갈리게 하는 잡신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일찍이 모세에게 초혼, 곧 신을 부르는 무당들을 허락하지 말라고 하셨고, 그런 자는 죽이라고 하셨습니다. 초혼에 대한 내용은 민수기에만 나오지 않고, 사울 왕이 하나님께 버림을 받고, 피곤해 하면서 사무엘을 부르는 무당을 찾아갔을 때에도 초혼이 나옵니다. 그때에도 사무엘은 마치 진짜인듯 사울을 꾸짖기까지 합니다. 이런 신비로운 초월적인 세계가 현실에서 드러나는 것을 보면 그것이 마치 신통하다고 생각을 할 수 있으나 요한 계시록의 말씀에서는 그런 잡신, 잡것 들이 짐승에게 말을 하게 하고, 사람들에게 상처를 입은 짐승이 살아나게 하고, 우상으로 기적도 행하헤 한다고 알려 줍니다(계 13:14). 한 마디로 영의 세계를 보지 못하는 사람들을 더럽고 추한 것들이 무당들이 할 수 있는 영의 추악한 면으로 미혹하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어떤 때는 마치 정의감이 있고, 어떤 때는 이성적인 것처럼 연기를 하지만 본질은 믿음의 사람들을 넘어뜨리는 음모임을 알아야 합니다. 이들이 잘못임을 알 수 있게 하는 것은 이들의 신이라는 것은 이랬다 저랬다하면서 일관되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내일 우리가 보겠지만 가랬다가도 가지 못하게 막는 그런 이해되지 못할 짓을 합니다. 더 큰 문제는 그들이 보고 믿는 신을 우리들의 하나님으로 번역한 것입니다. 오래 전의 사회이니까 그들도 자신의 신을 하나님의 이름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종으로 세우지도 보내시지도 않았다는 것입니다. 모세를 세우셔서 그 백성을 인두하신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한 마디로 하지 않으시고, 발람과 같은 이해되지 않는 다른 종을 택하셔서 일하게 하시는 그런 이중적이고, 비 인격적인 하나님이 아니시라는 중요한 부분을 간직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비록 우리나 이스라엘 백성들의 눈 앞에서 신통한 짓을 하는 것 같아도 충분히 더러운 짓들도 사람들을 농락할 수 있다는 점을 알고 본문을 읽어야 합니다. 자기의 생각과 마음으로 영의 세계를 이해하려하지 마시고, 주님께 여쭙고 나아가서 성경의 골간으로 영의 세계를 이해하셔서 잘못된 영계나 무당과 같은 것들에게 현혹되지 않으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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