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하고, 안정된 사람(마 7:21~29)

히틀러가 독일 국민을 충동해서 전쟁을 일으켜서 많은 사람을 죽일 때 교회 쪽에서 히틀러를 권력에서 끌어내리려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 중의 한 사람이 본 훼퍼 목사라는 분입니다. 불행하게 본 훼퍼 목사님께서 계획한 것이 알려져서 감옥에서 사형 선고를 받고, 죽었습니다. 죽기 전에 본 훼퍼 목사님을 관리하던 간수가 목사님께 목사님께서는 사형 선고를 받고, 돌아가실 분이 어찌 그리 평안하고, 안정되십니까? 라는 질문을 하였답니다. 이와 같지는 앉지만 비슷한 내용이 사도행전 16장에도 나옵니다. 바울과 실라가 에베소에서 전도 활동을 열심히 하다가 귀신에 들려서 점을 처주고 돈을 벌어주는 한 여인에게서 귀신을 쫓아 내 줍니다. 종에게서 돈 벌이가 끊긴 여인의 주인이 바울과 실라를 고발해서 간수가 그들을 때리고, 감옥에 가둡니다. 보통 사람들 같으면 왠 날 벼락이냐면서 불평하고, 마음으로는 실망과 낙심을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과 실라는 감옥에서 갇혀 있으면서 찬송과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러나 지진이 일어났고, 지진과 관련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죄수들의 발을 매었던 착고가 풀리고, 감옥 문이 열렸습니다. 눈 깜빡 할 사이에 일어난 일이므로 감옥을 지키던 간수는 이것이 어떻게 되어서 그렇게 되었는지 영문을 몰랐습니다. 혹시 자기가 졸은 사이에 죄수들에 의해서 이렇게 되었나 오해를 한 간수가 자신을 자책하면서 자결을 하려고 하였습니다. 이것을 본 바울은 우리 모두가 이곳에 있으니 죽지 말라고 소리를 쳤습니다. 그러자 간수는 더 무서워하면서 그들에게 자기가 어떻게 해야 구원을 얻겠냐고 물었습니다. 그런 간수에게 바울은 주 예수를 믿으십시오. 그리하면 당신과 당신 가족이 구원을 받습니다. 라는 말씀을 하여서 간수와 간수의 집안이 세례를 받고, 예수를 믿었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어떻게 두려운 현실 속에서도 안정되고, 평안할 수 있고, 어떻게 죽음 앞에서도 평안하고, 안정될 수 있을까요? 그 대답이 본문 28절에 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실천하면 그렇게 됩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사람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는 사람입니다. 성경에서 가장 긴 장이 시편 119편입니다. 그곳에는 무려 절의 수가 176편이다 됩니다. 그 말씀 중에 92절에서는 주님의 말씀을 기쁨으로 여기지 않았다면 고난을 당하였을 때 망하였을 것이라고 합니다. 네, 주님의 말씀을 자기의 기초로 삼고 사는 사람은 어려움과 고통과 두려운 환경 속에서도 평안하고 안정될 수 있습니다. 더더욱 예수님을 주님과 하나님의 아들로 믿고 사는 사람은 어떤 환경에서도 겸손과 정의와 사랑을 지키라는 주님의 말씀을 지킴으로 심판대의 장으로 심판을 하시는 주님께 칭찬과 상급을 받으면서 준비하신 기쁨의 잔치에 참석하게 됩니다. 예수님을 주로 삼고 기쁨으로 주님의 말씀을 실천하므로 어느 곳, 어느 환경에서도 평안하시고,안정되시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