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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것은 제사장에게로(민 5:1~10)

어릴 때 어머니, 아버지의 몫은 모두 막내에게 돌아가는 것을 경험하였습니다. 그렇다고 팥죽 한 그릇에 장남의 자리를 동생 야곱에게 팔아먹은 에서처럼 될수는 없고, 먹는 것 때문에 형의 자리를 막내의 자리와 바꿀 수는 없어했지만 마뭏든 막내가 부러웠습니다. 본문에 중요한 내용이 하나 나옵니다. 사람 관계에서 잘못을 하는 것, 즉 남의 것을 훔친다던지 빼앗는 것은 주님을 배반하는 것이 된답니다. 주님을 배반하는 것이 매우 구체적임을 알게 됩니다. 그것을 깨닫고, 변상할 때는 본래의 것에다가 오분의 일을 얹어서 갚으라고 하십니다. 이 말씀을 들으면 생각나는 것이 세금소의 소장 격이었던 삭개오입니다. 예수님을 자기의 집으로 모신 삭개오는 알아서 자기가 강제로 빼앗은 것은 빼앗은 것의 네 배를 해서 갚겠고, 가난한 자들에게 자기의 재산 반을 나누어 주겠다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을 모시게 되면 그 정도의 마음의 여유와 죄를 회개하는 경건이 생기게 됨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렇게 하는 삭개오에게 예수님께서는 이도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 다음, 만약 잘못한 사람이 보상해야 할 대상이 없다면 그것을 주님께 바치는데 주님의 것은 제사장에게 돌아간다고 하셨습니다. 요즈음 여전히 코로나 바이러스로 세계가 신음을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와 같은 전염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잘 씻어야 한답니다. 물론 예방을 해서 면역을 키워야 합니다. 그 중에서 제일 좋은 것은 격리입니다. 요즈음 중국이 자국 내에서 격리를 해제함으로써 전염병이 굉장한 속도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각국에서 중국 여행자들을 정밀 검사한 후에 양성자를 발견하면 격리를 합니다. 조금도 여유를 두지 않습니다. 21세기이고, 본문이 기록된 때는 3천 년 전입니다. 하나님께서도 전염병 환자들을 낫게도 하여 주셨지만 그들 스스로 격리를 하게 하심으로써 전염병이 확장되지 않게 하셨습니다. 격리를 함으로써 전염병이 확장되지 않게 하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알려 주신 전염병 확장에 대한 하나님의 방법이셨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은혜와 도전이 된 말씀이 있으십니까? 네, 저는 삭개오의 이야기였습니다. 예수님이 들어가시면 죄가 생각나고, 확실하고 정확하게 회개한다는 메시지였습니다. 큰 은혜로 깨달음을 받으시고, 예수님이 자기 안에서 살아 움직이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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