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만큼 자선을 강조하며 권면하는 종교가 있을까요? 네, 유대교도 자선을 강조합니다. 그러나 유대교와 다른 것이 하나 있습니다. 자선을 알리면 안 됩니다. 어느 정도로 안 되냐면 자신도 몰를 정도여야 합니다. 왼 손이 하는 것을 오른 손이 모를 정도로 해야 하니까요. 유대교나 기독교 모두 자선을 강조하며 권면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지금 사는 것 모두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라는 분명한 깨달음과 현실입니다. 자기를 지금 이곳에서 살게 하신 주님께서 내가 네게 맡긴 것을 어려운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라고 하십니다. 만약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그것을 잘 이행하는 사람에게 주어서 그에게 자선을 하게 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니 안 할 수가 없고, 자선을 하는 것은 하나님의 심부름을 하는 것입니다. 기독교와 유대교의 자선 밑바닥과 중심에는 하나님께서 자선을 하라고 맡기셨다는 현실이 있습니다. 본문에서 가르치시는 내용은 기도입니다. 기도의 기본은 주님께 드린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경건이 필요한 사회, 경건이 존경을 받는 사회에서는 경건을 보이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기도는 경건의 한 요소입니다. 왜 기도합니까? 주님을 만나기 위함이고, 구체적으로 자신의 필요한 것을 요구하기 위함입니다. 그런 이유가 있음에도 유대교나 기독교에서는 기도 많이 하는 것을 나타내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기도를 많이 하는 것이 전혀 나쁘지 않습니다. 그러나 자기가 기도를 많이 하는 경건한 사람임을 나타내고 자랑하려는 것은 좋지 않다고 말씀하시면서 골방에 들어가서 문을 닫고,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이렇게 기도하라고 가르쳐 주신 기도가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그리고 살아가는 동안 필요한 일용할 양식과 자기의 믿음 특히 죄와 관련하여 시험에 들지 않도록 나아가서 자기가 용서받은 것을 알고, 다른 사람을 용서하라는 말씀 그래야 이후에 짓는 죄를 용서받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언제나 믿음의 사람은 주님의 나라와 권세와 영광에 관심을 갖고 그것을 이루며 살라고 말씀하십니다. 또 하나 금식 기도입니다. 예수님께서도 금식 기도를 하셨습니다. 그리고 금식 기도에 대하여 말씀해 주십니다. 금식기도는 일반 기도보다 훨씬 더 경건이 깊고 큰 것입니다. 그래도 알릴려 하지 말고, 오히려 보이지 말라고 하십니다. 기도나 금식 기도는 모두 주님께 드리는 것인데 사람에게 보이려는 것은 기도가 아니라는 말씀이고, 다른 의도가 있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숨어서 드리는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신다고 하십니다. 경건이 칭찬받고, 존경받는 사회는 믿음의 사회임이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기도와 금식을 포함하는 경건은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지 자기가 받는 것이 아닙니다. 온전한 금식과 기도로 주님을 기쁘게 해 드리고, 주님의 경험하는 은혜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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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란트의 비유는 신앙인이라면 믿은 해 수 만큼 들은 비유이고, 설교 말씀일 것입니다. 매년 연 말이면 이 말씀은 거의 모든 목사님들께서 하시는 말씀이시니까요. 그런데 달란트의 양이 얼마나 될까요? 설교를 하시는 분들이나 듣는 분들이 큰 오해를 하는 것이 있습니다. 한 달란트는 작을 것이다. 정말 그럴까요? 다른 성경을 참고로 한다면 작은 돈이 아닙니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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