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실존 철학자 하이데거는 말은 사람의 집이라고 하였습니다. 자기가 한 말이 자기를 나타낸다는 말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와 매우 비슷한 말씀을 본문에서 하십니다. 사람은 속에 있는 것을 말로써 드러낸다고 하십니다. 선한 사람은 선한 것을 쌓아 두었다가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속에 악한 것을 쌓아두었다가 악한 것을 바깥으로 낸다고 하셨습니다. 성경은 말에 대하여 많은 경고를 하십니다. 많은 수고와 노력에 열매가 맺히지만 말은 손해를 볼 뿐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말이 많으면 일을 하지 못하고 가난해 진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지혜의 말로써 자기의 생명을 건진다고 하였습니다. 잠언에서 주는 말에 대한 교훈은 말은 적게 하면 할수록 좋다는 것이고, 지혜로운 사람일수록 말을 적게 한다고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하신 말에 대한 경고는 더 무섭고 엄중하십니다. 사람들은 심판 날에 자기가 말한 온갖 쓸데없는 말을 해명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여러분이 한 말로 무죄 선고를 받기도 하고, 유죄 선고를 받기도 한다고 하셨습니다. 자신이 한 말에 대하여 해명해야 한다는 말씀이 매우 두렵게 들립니다. 말을 하기 전에 반드시 깊게 여러 차례 생각하라는 성현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말은 하는 것보다 하지 않는 것이 현명하고 지헤롭다고 하였고, 그 말에 책임을 지라고 하셨으니 아무래도 말은 하는 것보다 하지 않는 것이 더 좋습니다. 꼭 필요하고, 도움이 되고, 덕이 되는 말을 하는 성도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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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보기예수님께서는 항상 심판이 있음을 알려 주셨습니다. 학교 공부할 때 담임 선생님께서 맡은 반 학생들의 성적을 올려 주기 위하여 시험 점수를 잘 맞는 방법을 알려 주셨습니다. 학과 선생님들께서 반복하시는 내용, 강조하시는 내용은 거의 시험에 나온다고 하셨습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그것은 반드시 기억하고 있으라고 하셨던 말씀이 기억에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하신
달란트의 비유는 신앙인이라면 믿은 해 수 만큼 들은 비유이고, 설교 말씀일 것입니다. 매년 연 말이면 이 말씀은 거의 모든 목사님들께서 하시는 말씀이시니까요. 그런데 달란트의 양이 얼마나 될까요? 설교를 하시는 분들이나 듣는 분들이 큰 오해를 하는 것이 있습니다. 한 달란트는 작을 것이다. 정말 그럴까요? 다른 성경을 참고로 한다면 작은 돈이 아닙니다. 나
우리가 보통 아는 결혼 예식은 한 총각에 한 처녀이고, 유대 혼인 예식은 더더욱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비유로 들어주신 혼인 예식에서 열 처녀란 들러리를 가리킵니다. 들러리라고 하지만 목적은 혼인예식에 참석해야 하는 일입니다. 누가 신부인가가 포인트가 아니라 혼인예식에 들어가야 하는 것인데 혼인 예식은 신랑이 오면서 시작이 된 답니다. 신랑이 언제 올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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