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 안에서 놀던 개구리가 우물 바깥으로 나와서 보니 세상이 완전 달랐습니다. 그래서 좌정관천이라고 하였습니까? 이 세상을 바라보던 제자들이 변화 산에서 예수님의 현실을 경험하고는 깜짝 놀라서 어쩔 줄을 몰랐습니다. 예수님의 모습은 그 어디에서 볼 수 없었던 깨끗하고 빛이 나는 분이셨습니다. 더 무섭고 경이로운 것은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향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고, 좋아하는 사람이다. 라고 하시면서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라고 친히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동안 예수님을 몰라서 경거망동하였던 자신들이 부끄러웠고, 예수님께 정말로 죄송했을 것 같습니다. 그곳에서 예수님께서는 모세와 엘리야와 함께 무엇인가를 토의하셨습니다. 제자들은 그제서야 다시 알았습니다. 이미 예수님께서 침례 요한을엘리야라고 하셨던 그 말씀을 새삼 느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하나도 놓쳐서는 안 될 것이라는 명심을 하고 또 했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기가 경험해 보지 않으면 이해도 인정도 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심판에 대하여 강조하고 강조하셔도 믿지 않았던 제자들이었는데 하나님의 나라를 잠시 경험하고 난 후에 어안이 벙벙해 졌습니다. 예수님을 다시 우러러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는 돌아가신 후에 살아날 때까지 이 말을 하지 말라고 주의시키셨습니다. 이 이야기는 예수님께서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후에 기록되었습니다. 당연히 제자들이 자기들이 경험하지 못했던 하나님의 나라를 말하지 않았겠습니까? 그런데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고 부활하신 사람들이 선포하여도 믿지 않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이 믿는 것이 무엇일까요? 이 세상과 다른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는 이 세상과 비교되지 않음을 믿으시고, 그 나라를 믿고, 소망하고, 준비하셔서 슬픔과 비탄이 없는 내일을 맞이하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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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보기예수님께서는 항상 심판이 있음을 알려 주셨습니다. 학교 공부할 때 담임 선생님께서 맡은 반 학생들의 성적을 올려 주기 위하여 시험 점수를 잘 맞는 방법을 알려 주셨습니다. 학과 선생님들께서 반복하시는 내용, 강조하시는 내용은 거의 시험에 나온다고 하셨습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그것은 반드시 기억하고 있으라고 하셨던 말씀이 기억에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하신
달란트의 비유는 신앙인이라면 믿은 해 수 만큼 들은 비유이고, 설교 말씀일 것입니다. 매년 연 말이면 이 말씀은 거의 모든 목사님들께서 하시는 말씀이시니까요. 그런데 달란트의 양이 얼마나 될까요? 설교를 하시는 분들이나 듣는 분들이 큰 오해를 하는 것이 있습니다. 한 달란트는 작을 것이다. 정말 그럴까요? 다른 성경을 참고로 한다면 작은 돈이 아닙니다. 나
우리가 보통 아는 결혼 예식은 한 총각에 한 처녀이고, 유대 혼인 예식은 더더욱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비유로 들어주신 혼인 예식에서 열 처녀란 들러리를 가리킵니다. 들러리라고 하지만 목적은 혼인예식에 참석해야 하는 일입니다. 누가 신부인가가 포인트가 아니라 혼인예식에 들어가야 하는 것인데 혼인 예식은 신랑이 오면서 시작이 된 답니다. 신랑이 언제 올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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