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들에게 바리새인들은 믿음을 지키는 사람들의 모범이었습니다. 그들은 율법을 자신들의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율법이 생활의 근거와 근간이 되는 것은 전혀 틀리지 않습니다. 그렇게 율법을 따라서 율법 중심으로 사는 것을 믿음으로 산다고 합니다. 그렇게 믿음으로 산 사람들이 본문에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오셔서 사역을 하고 계시는 예수님의 제자들이 율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인 안식일을 범하는 것입니다. 안식일을 범했다고 하나 제자들이 범한 것은 그들이 정한 법을 벗어난 것입니다. 그들은 율법을 자신들의 생활에 적용하여서 확대 해석하여 두었습니다. 가령 안식일에도 회당에 가야 하는데 안식일의 규정을 적용하면 안 됩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는 허용하여서 회당가는 것은 허락하였습니다. 물론 밥도 먹어야 합니다. 밥을 먹는 것도 일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도 밥을 먹도록 하였습니다. 이렇게 이런 저런 예외나 또는 적용을 융통성있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제자들이 곡식을 따서 먹었다는 지적입니다. 그것은 자기들이 확대한 내용 안에는 들어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하여 예수님께서는 두 가지로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이 율법을 지킨 모범으로 설명하는 다윗도 배가 고파서 하나님의 성소에 있는 거룩한 빵을 먹었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예수님께서 안식일의 주인이시다는 말씀이십니다. 안식일 법을 주신 주님을 잘 생각하라는 말씀이십니다. 욕심으로 안식일을 범하여서 재물을 쌓지 말라는 말씀이시지 먹어야 하고, 살아야 하는데 .그것을 못하게 하는 것은 안식일을 주신 기본 취지와 맞지 않는다는 말씀이십니다. 또 하나 안식일 법을 주시고, 쉬게 하신 분이 하나님이시다는 말씀은 안식일을 범했다 안 범했다를 최종판단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라는 말씀이십니다. 하나님 역시 그것을 판단하실 때의 근거가 자비라는 말씀이십니다. 그런 하나님을 생각한다면 배가 고파서 먹은것을 갖고 안식일 준수를 운운하면서 피판하고 정죄하는 것은 하나님을 모른다는 말씀이십니다. 요즈음도 주일 성수에 대하여 시비가 있을 때가 있습니다. 주일에 비지네스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최종적인 결정은 본인이 합니다. 그러나 판단을 주님께서 하십니다. 본인의 이윤을 위해서 주일에 일을 한다면 안식일에 쉬어야 한다는 말씀과 정면 배치되는 것입니다. 이윤을 위한 것이 아니라 주일이라도 반드시 해야 하는 일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 외에는 다른 날 하는 것이 주님을 의지하고 주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일입니다. 자비를 원하시는 주님을 생각해야 하고, 나아가서 그 주님께서 쉼을 주신 안식일을 택해서 이윤을 위해 수고하는 것은 주님의 자비를 오해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생계를 주님께 맡기고 주님의 자비를 따라서 율법을 생각하는 지혜가 있으시길 축복합니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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