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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자의 고통(민 11:1~15)

본문은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가면서 끝도 없는 백성들이 하는 불평을 듣고, 주님께 고백하는 내용입니다. 젊었을 때 교통 사고를 당해서 병원에 입원한 때가 있었습니다. 다행히 저는 교회의 집사님께서 저의 상처를 담당해서 치료해 주셨기에 의사의 따뜻한 배려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그 집사님을 생각하면 고마움이 앞섭니다. 그런데 한편으로 의사분들의 마음과 행동을 이해하게 됩니다. 환자는 조금이라도 의사와 이야기를 나누려하고 자기의 아품을 의사에게 하소연하고 싶어합니다. 그런데 반대로 생각할 때 의사는 수많은 환자들의 하소연을 들어야 합니다. 치료를 해 주어야 하고, 그들의 아픈 마음도 들어 주어야 하지만 그것을 듣는 의사도 매우 힘들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마치 모세가 계속되는 백성들의 불평과 원망을 듣고, 주님께 자기가 이 백성을 낳기라도 했느냐면서 항의를 한 것과 같습니다. 이민 목회 30년 이상을 하고 이제 은퇴를 생각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민 목회를 벗는 그 순간까지 이민 목회자가 갖는 수고와 답답함을 벗을 수 없습니다. 교인들은 물론이고, 함께 사역을 하는 사역자들까지도 아픔과 어려움을 줍니다. 하나님의 말씀에서는 사역자 자신의 마음까지도 믿어서는 안 된다는 깨달음을 주십니다. 하물며 다른 사역자나 또는 교인들을 믿을 수 있겠습니까? 그저 주님의 종으로서 그리고 제자로서 주님께서 가신 그 길을 걸을 때에는 반드시 십자가와 고통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십자가가 없다면 면류관도 없을 것이니 말입니다. 그러므로 십자가를 묵묵히 견디고 주님께서 가신 길을 걸어야 하리라 생각합니다. 주님께 자기가 지고 가는 십자가를 맡기고 상의하면서 그렇게 은혜 가운데에서 사역을 마쳐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모세의 아픔, 예레미야의 아픔 그리고 바울 사도의 아픔을 성경에서 알려 줍니다. 그들의 아픔을 아시는 주님께서는 백성들에게 백성들의 믿음과 행적을 사역자들을 통해서 들으니 그들과 좋은 관계를 갖고 자신들의 것을 사역자들과 나누라고 하십니다. 네, 그렇게 하는 것이 주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제사장은 물론이고, 레위인 그리고 신약에서 와서는 주님께서 보내신 사역자들을 특별히 배려하셨고, 그들에게 잘 하는 것이 주님께 하는 것이 말씀하셨습니다. 사역자와 좋은 관계에 있으십니까? 복이 있는 믿음입니다. 사역자와 석연지 않습니까? 좋은 관계를 가지십시오. 그들을 통해서 진리와 은혜의 말씀이 오고, 그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복을 받기 때문입니다. 사역자와 은혜로운 관계를 가지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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