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은 두 주제입니다. 하나는 모세와 아론을 거부하고 항거하다가 땅이 갈라져서 죽은 사람들의 향로라도 이미 주님께 봉헌한 것이므로 향로를 망치로 두들겨 펴서 제단을 덮으라고 하셨습니다. 사람들이 그것을 보고 주님께 한 번 바친 것은 주님의 것임을 알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믿음이 없어서 그랬겠지요? 어떤 사람은 자신이 교회를 떠날 터이니 예전에 한 헌금한 것을 돌려 달라고 했다는 일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러면 그분은 그동안 예배 드리면서 주님과 교회로부터 받은 은혜와 혜택까지도 물어내야 할 것입니다. 아셔야 할 것은 주님께 바친 헌금은 물론이고, 향로와 그 빡의 헌물 그리고 자신의 믿음과 마음과 고백까지 주님의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어쩔 수 없는 환경이 생겨서 지키지 못하는 경우라면 주님께 사정을 말씀드리고 철회를 하여야 하겠지만 도중에 사역이나 직분을 그만 두는 일은 은혜롭지 못합니다. 본인의 마음에 따라서 바뀐다 하더라도 주님께 바친 마음까지도 본인이 지켜야 함을 나실인의 헌신을 통해서 배워야 하겠습니다. 나실인이란 주님께 헌신한 사람을 말하는데 어떤 사람은 제한된 시간 동안만 그리고 삼손이나 사무엘의 경우는 일생동안 주님께 헌신한 사람이었습니다. 제한된 시간의 나실인을 현대 교회의 직분자로 적용하면 맡은 기간 동안은 주님의 것임을 알고, 봉사하며 사역해야 합니다. 또 다른 내용은 땅이 갈라져서 죽은 사람들의 향로를 주님의 전으로 사용하는 것을 보고 백성들이 불평하고 원망하기 시작하자 주님께서 그들을 죽이기 시작하셨습니다. 이것을 보고 모세는 아론에게 향로에 불을 붙여서 주님께 속죄의 예식을 하라고 하였습니다. 아론이 모세의 말대로 하자 주님께서 염병을 멈추시고, 백성들이 더이상 죽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들으면서 목회자의 역할은 주님께 제사를 드리기도 하지만 또 하나는 백성들을 위하여 중보하며 기도하는 자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 모든 것을 하시는 성령님께서는 히브리서 기자를 통해서 목회자를 존경하고 그들이 전하는 말을 순종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들이 그 일을 기쁘게 하라(히 13:17)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장차 교인들의 상황을 주님께 보고하는 자라고 알려주었습니다. 은혜로운 때만 은혜롭게 사역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은혜롭지 않은 환경에서 성령의 인도를 받으면서 은혜롭게 봉사하고 사역하는 성령 충만한 교인이시길 축복합니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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