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는 침례 요한을 여인이 낳은 남자 중 가장 큰 인물이라고 소개하십니다. 그리고 그는 엘리야의 영을 갖고 오신 분이셨다고 합니다. 혹시 이 내용을 갖고 과거 불교의 윤회사상의 개념을 갖고 계신 분은 기독교에도 윤회가 있는가? 라는 오해를 하시면 안 됩니다. 주님께서 엘리야를 예수님의 사역을 예비하는 사람으로 스가랴 제사장 가정을 통해서 보내셨으을 알려 주시는 말씀이십니다. 또 하나 생각할 것은 여인이 낳은 사람 중에서 가장 큰 사람인데 하늘 나라에서는 아무리 작은 사람이라도 요한 보다는 크다고 하십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저는 침례 요한이 세상에 있기 때문에 그런 말씀을 하셨다고 이해합니다. 이 세상을 사는 사람은 영으로는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육으로는 마리아의 아들이신 예수님 이외에는 완벽한 사람이 없습니다. 이 말인 즉은 사람은 시험에 들 수 있고, 잘못을 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사람은 구원을 이루기까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가능성이 여전이 있다는 말입니다. 저는 그런 의미로 이해하였습니다. 그러나 침례 요한은 자기의 사명을 최선을 다해서 했습니다. 그분은 광야 에세네인들의 공동체에서 훈련을 받았고, 주님의 시간이 되었을 때 유대 땅 요단 강에 와서 회개의 침례를 베풀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침례 요한과는 다른 스타일로 사역을 하셨나 봅니다. 그래서 요한은 금욕적이나 예수님께서는 창기와 세리와 지낸다고 하면서 요한과 예수님을 거절한다고 평가하셨습니다. 그러면 어떻고, 저러면 어떻습니까? 침례 요한은 예수님을 소개하는 분이셨고, 예수님의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셨고, 구세주 이십니다. 그때 유대인들은 수백년, 수천년 기다려오던 메시아가 오셨는데 자신들의 전통과 틀에 맞지 않는다고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과 왕으로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 전파하는 말씀에 생명과 권위가 있음을 느끼면서도, 예수님께서 일반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는 놀라운 일을 행하시는 것을 보면서도 예수님의 사역 스타일이신 창기와 세리들과 함께 어울리신다는 예수님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평을 하면서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았습니다. 혹시 출석하는 교회에서 사역하시는 담임 목사님을 보고 자기와 스타일이 맞지 않다고 그분이 전하는 말씀과 사역까지 거절하시지는 않겠지요? 그것을 너무 잘 아시는 예수님께서 내가 보내는 사람을 영접하는 것은 나를 영접하는 것이고, 나를 영접하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하나님을 영접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본인의 스타일이나 개념으로 사역자를 보지 마시고, 그를 보내신 하나님을 보면서 그분을 통해서 주신 하나님의 말씀과 능력을 기대하면서 섬기는 은혜가 있으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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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란트의 비유는 신앙인이라면 믿은 해 수 만큼 들은 비유이고, 설교 말씀일 것입니다. 매년 연 말이면 이 말씀은 거의 모든 목사님들께서 하시는 말씀이시니까요. 그런데 달란트의 양이 얼마나 될까요? 설교를 하시는 분들이나 듣는 분들이 큰 오해를 하는 것이 있습니다. 한 달란트는 작을 것이다. 정말 그럴까요? 다른 성경을 참고로 한다면 작은 돈이 아닙니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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