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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지팡이에 새싹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히다니(민 17:1~13)

모세와 아론의 직분에 적개심을 갖고 거부하고 항거한 레위 지파 사람들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벌을 받아서 죽었습니다. 이후에도 사람들은 주님께서 세우신 사람들을 벌한 것에 대하여 불평하다가 염병이 생겨서 죽었습니다. 다행히 모세와 아론의 중보로 인하여 염병이 멈추고 살아날 수 있었으나 그래도 여전히 뻘줌했습니다. 잠언의 말씀에 잘못은 자기가 잘못하고 원망은 다른 곳에다 한다는 말씀이 있는데 바로 이런 사람들을 향한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 속담에도 종로에서 맞고 왕십리에다 분풀이 한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와 아론이 백성들을 계속 인도하여 하였으므로 백성들에게 모세와 아론의 지도력을 확실히 심어 주시기 위하여 각 지파에서 지도자의 지팡이 하나씩 가지고 오게 하셨습니다. 지팡이는 마른 나무입니다. 그렇게 마른 나무 지팡이에서 싹이 나고, 꽃까지 피고, 더군다나 열매를 맺는 그 지팡이의 주인이 지도자인 것을 알려 주는데 그 지팡이는 아론의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당연히 혼돈이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지팡이에 자기 지파의 이름을 적었게죠? 그렇게 지팡이 하나씩을 바쳤고, 모세는 그 지팡이들을 장막 안의 증거궤 앞에 두었습니다. 다음 날 함께 회막에 가보니 말씀대로 아론의 마른 지팡이에 싹이 났고, 꽃이 피었으며 열매까지 맺혀 있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누구이신지를 알려 주는 현상이었고, 그 하나님께서 지명하여 세우신 사람이 아론임을 밝혀주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신 것을 그대로 이루시는 전능하신 지존이심을 백성들에게 알려 주셨고, 나아가서 그 하나님께서 아론과 모세를 지도자로 세우심을 백성들에게 확인시켜 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모세에게 아론의 싹이 난 지팡이를 증거궤 앞에 두고 더 이상 하나님께서 세우신 모세와 아론의 지도력에 반기를 들지 않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사이비 종파와 잘못된 사역자들로 인하여 교회의 지도력에 큰 흠집이 생겼습니다. 자신들의 지도력을 착취의 도구로 삼았습니다. 그것은 요즘만이 아니라 엘리의 아들들에게서도 나타났습니다. 사무엘에게 왕을 구한 자들의 변명에 의하면 사무엘의 아들들 역시 돈을 갈취하였다고 합니다. 목사로서 할 말이 없습니다. 지도력을 인정하라고 주장할 수도 없는 부끄러운 현실입니다. 그런 혼돈되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주님의 뜻을 따라야 함이 백성이 살 길입니다. 잘 분별해서 주님의 뜻을 순종하는 지혜가 있으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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