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귀가 말을 합니다(민 22:21~35)

이제, 발람과 그의 신과의 관계가 드러납니다. 어제의 말씀에서는 분명히 모압 왕 발락의 요청을 받아 들여서 그에게 가라고 하였습니다. 저 역시 영과 신의 세계에서 사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하나님과 귀신들과의 관계를 잘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에 의하면 발람의 신은 하나님께 허락을 받지 않은 듯합니다. 하나님께 허락을 받지 않고, 발람을 모압 왕 발락에게 보냈습니다. 그것을 나중에 아신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셔서 발람의 길을 막으셨습니다. 그런데도 발람은 나귀를 타고 발락에게로 갑니다. 그의 길을 제지하는 천사는 칼을 사용하였습니다. 주님께서 나귀에게 천사를 보게 하십니다. 천사가 사람인 발람과 다르게 영의 눈이 밝아졌습니다. 나귀가 천사의 칼을 피하고 피하자 나귀 등에 탔던 발람은 흔들렸고, 길을 막는 천사와 길을 가게 하는 주인 사이에 있는 나귀는 급기야 그 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러자 발람이 지팡이로 나귀를 때렸습니다. 나귀로서는 어찌할 수 없었던 선택이었으나 그것이 최선이었는데 주인이 지팡이로 때렸습니다. 주님께서 나귀의 입을 열어서 말을 하게 하셨습니다. 항의성 발언을 하였습니다. 발람이 나귀의 사정을 듣게 되었을 때 그도 영의 세계를 보게 하셨습니다. 천사가 자기의 길을 막고 있었습니다. 발람이 천사에게 예를 갖추면서 주님께서 가기를 원하지 않으시면 가지 않겠다고 하였습니다. 사정을 알게 하신 주님께서 발람에게 말락에게 가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의 천사를 보게 된 발람은 모압 왕 발락에게로 가게 되지만 제멋대로 하지 못하고 주님께서 주시는 말씀을 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악마와 귀신은 영의 세계에서 주 하나님을 대적할 수도 없고, 하지도 못하느 존재입니다. 악마는 발람을 속여서 발락의 요청을 듣고, 이스라엘 백성에게 저주를 할 수 있게 하는 것처럼 이끌었어도 결정은 주 하나님께서 하셔야 하는 것임을 알았습니다. 이제 그는 악마와 발락의 말을 듣지 않고, 주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하였습니다. 심지어 귀신의 종이었다 할지라도 주 하나님과 그 천사를 알게 되면 꼼짝없이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위해서 일하고 말해야 합니다. 제가 본문을 깨달은 내용을 공유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더 은혜롭고 좋은 내용으로 깨닫게 하여 주시길 축복합니다. 사람이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생각을 하여도 이런 영의 세계가 실제로 있음을 꼭 기억하시고, 이 모든 것을 알고 주님을 두려워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