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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의 비유(마 13:31~43)

이스라엘에서 겨자 씨는 매우 작은 가 봅니다. 그런데 자라고 난 다음에는 새들이 와서 쉴 만큼 큰 나무가 된 답니다. 이 말씀을 생각하면 어린이들이 생각이 납니다. 제 나이가 이제는 칠십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언제 그렇게 되었는지 정말 금방 지나갔습니다. 어린 시절에 어떤 분들은 굉장히 귀하게 대하여 주었고, 어떤 분은 그저그렇게 대하였던 분도 계십니다. 지금 와서 생각하면 귀하게 분들이 지혜로운 분이셨던 것 같습니다. 요셉이라는 분을 우리가 잘 압니다. 아버지는 뒤늦게 얻은 아들이고, 사랑하는 아내에게서 얻은 아들이므로 요셉을 매우 사랑하셨습니다. 우리가 자라보아서 알지만 자랄 때는 또래와 같이 있고 십습니다. 그리고 형들과 누나들을 따라 다니면서 놀면서 배우고 싶습니다. 형과 누나들과 있는 시간이 아버지와 함께 있는 시간보다 휠씬 더 깁니다. 그런데 형들은 요셉을 구박하였습니다. 아마 못된 짓을 시키기도 하였을 것이고, 아버지에게 일르지 말라고 윽박도 질렀을 것입니다. 요셉은 천진난만하였습니다. 눈치가 없었습니다. 구박을 하고, 업신여김을 받으면서도 속에 있는 것을 감추고 있질 못했습니다. 해서는 안 될 말도 해서 더 구박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꿈을 꾼 이야기를 형들에게 한 것입니다. 형들에게 하면 욕을 먹고 얻어터질 것이 뻔한데도 하였습니다. 나중에는 아버지에게 했다가 아버지에게도 혼이 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어떡합니까? 그렇게 작고 눈치없고 구박받던 요셉이 형들은 감히 입에도 못 올릴 위대한 인물이 되었습니다. 형들이 그런 요셉에게 용서를 빌 때 요셉은 형들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많은 생명을 살리시려고 자기를 형들보다 먼저 이집트로 보내셨다고 하였습니다. 요셉은 여전히 순질하고, 영악하지 않습니다. 가나안으로 돌아가는 형들에게 다투지 말고 농담반 진담반까지 합니다. 예전같았으면 아마 혼이 났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다릅니다. 그렇게 말하는 요셉에게 아무 말도 없이 그렇게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주위에 가볍게 대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가난한 어린이라고 구백하시지는 않았습니까? 세상 모를 일입니다. 그가 구박하는 사람에게 은혜를 베풀 수가 있습니다. 지금은 가난해서 나에게 굽신굽신하면서 구박을 받아도 나도 모르는 사이게 큰 사람이 되어서 나에게 큰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도움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큰 사람이든 작은 사람이든 누구나 잘 대해주고, 공손하게 대해야 합니다. 이유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존귀한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자신도 하나님의 존귀한 자녀입니다. 자신이 하나님의 존귀한 자녀라면 그것을 알고, 다른 사람까지도 존귀하게 대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그것을 아는 사람입니다. 스스로 말해 외치십니다. 나는 지금은 작지만 앞으로는 많은 사람에게 유익을 주는 큰 사람이 될 것이야! 믿으시길 축복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도움과 유익과 덕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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