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행보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자 예루살렘에서 바리새인들과 몇몇 율법 학자로 구성된 조사단이 파견됩니다. 예수님의 사역과 행보는 그만큼 당시대를 강타하셨습니다. 그들이 와서 조사하는 내용은 불행하게 예수님의 일행이 잘못하는 것들을 찾는 일이었습니다. 예수님이 누구이시고, 예수님이 어떤 일을 하시기에 그렇게 사람들이 열광하는지를 찾았어야 하는데 고작 찾는다는 것이 문제가 될 만한 것들이었습니다. 그들이 찾은 것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장로들의 전통을 지키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먹는다. 시장에서 돌아와 몸을 청결하게 하지 않는다. 등등이었습니다. 그 지적에 대하여 예수님은 크게 세 가지를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예언자를 통해 말씀하셨듯이 당시의 종교 지도자들과 신앙인들이 '형식적인 일에만 관심을 기울인다.' 이셨습니다. 두번째의 말씀은 당시 장로들의 전통이 하나님의 말씀과 계명을 지키지 않게 한다이셨습니다. 구체적인 예로, 부모님을 공경하라고 하셨는데 장로의 전통은 하나님께 드리면 부모님께 드리지 않아도 된다고 하면서 자녀된 도리를 하지 않게 하였다고 합니다. 세번째의 말씀은 더 크고 본질적인 문제였습니다.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 더럽고 악한데 당시의 종교 지도자들은 들어가는 것에 대하여 제재한다고 하셨습니다. 속을 깨끗이 하라고 하셨습니다. 유대의 종교와 지도자들은 예수님과 맞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당연히 예수님을 못마땅할 정도가 아니라 제거해야 할 대상으로 여겼습니다. 그런데도 백성들은 예수님과 제자들이 어딜 가나 대환영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두로 지역을 가셨을 때 이방 여인인 스로보니게아 여인이 귀신들린 자기의 딸을 고쳐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여인의 부탁을 이방인이라는 이유로 거절하시자 여인은 개들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음식을 주워먹는다고 하면서 자기를 개로 취급하면서 예수님의 자비를 부탁했습니다. 그 말씀을 들으신 예수님은 여인에게 딸이 귀신에서 나갔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을 향한 믿음이 그만큼 중요했고, 종교지도자들이나 그 추종자들, 그리고 고향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예수님을 그렇게 잘 믿었습니다. 예수님은 말 더듬는 사람ㅇ르, 눈이 먼 사람을 고쳐 주셨습니다. 벳새다의 맹인을 고쳐주실 때에는 한번에 완벽하게 고쳐주시지 않고, 거듭된 치료로 고쳐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따라오는 큰 무리들이 못 먹어 굶주림을 아시고 예수님은 빵 일곱개와 물고기 몇 마리로 어른만 사천명을 먹여 주셨습니다. 그때에도 제자들은 자기들이 갖고 있는 것을 계산하면서 우물쭈물하며 자신있게 예수님의 능력을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주님이 시키실 때에는 우리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의 것을 사용하실 것을 기대하심을 배우게 됩니다. 예수님은 그런 일들을 하시면서 바리새파 사람들의 누룩을 조심하라고 하셨습니다. 못된 것 잘못된 것은 오히려 기억이 잘 됩니다. 조심해야 합니다. 뽑아야 하고 태워버려야 합니다. 마가 역시 예수님께서 가이사랴 빌립보에서 베드로를 통해 그리스도 이시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알려 주셨으나 십자가를 지고 죽어야 한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전해 줍니다. 베드로는 그 말씀을 하시는 예수님에게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항의를 하여서 사탄이라는 꾸중을 들었다고 합니다. 예수님은 베드로를 꾸짖으시면서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은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라야 함을 강조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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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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