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마태복음은 유대인들을 위해 기록한 복음서라 하고, 누가복음은 이방인을 위해 기록한 복음서라고 합니다. 그런데 누가복음에는 유대 목자들이 천사의 안내와 찬양을 듣고 아기 예수님께 가서 경배를 드렸고, 마태복음에서는 이방의 박사들이 먼 곳에서부터 베들레헴까기 가서 아기 예수님을 찾아뵙고 경배와 예물을 드렸다고 합니다. 이방인에게 유다의 목자들이 아기 예수님을 찾아뵙고 인사를 드린 것이 합리적인 설명이 되고, 유대인들에게는 별을 연구하던 이방 현자들까지도 별을 보고 베들레헴까지 가서 절을 하며 경배를 드리고 예물을 드린 것이 도전이 될 것입니다. 이방 현자들에게까지 예수님의 탄생을 알리신 것은 유대를 넘어서 이방에까지 구원의 주님이 임하심을 알리시는 하나님의 계획이셨습니다. 이런 밑 그림을 보면서 본문을 보면 이방인까지도 구원을 받을 수 있음을 알게 됩니다. 본문은 마2:1~12절의 말씀입니다. 1 헤롯 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셨다. 그런데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와서 2 말하였다.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에 계십니까?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습니다." 3 헤롯 왕은 이 말을 듣고 당황하였고, 온 예루살렘 사람들도 그와 함께 당황하였다. 4 왕은 백성의 대제사장들과 율법 교사들을 다 모아 놓고서 그리스도가 어디에서 태어나실지를 그들에게 물어 보았다. 5 그들이 왕에게 말하였다. "유대 베들레헴입니다. 예언자가 이렇게 기록하여 놓았습니다. 6 '너 유대 땅에 있는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가운데서 아주 작지가 않다. 너에게서 통치자가 나올 것이니 그가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릴 것이다.'" 7 그 때에 헤롯은 그 박사들을 가만히 불러서 별이 나타난 때를 캐어묻고, 8 그들을 베들레헴으로 보내며 말하였다. "가서, 그 아기를 샅샅이 찾아보시오. 찾거든 나에게 알려 주시오. 나도 가서, 그에게 경배할 생각이오." 9 그들은 왕의 말을 듣고 떠났다. 그런데 동방에서 본 그 별이 그들 앞에 나타나서 그들을 인도해 가다가 아기가 있는 곳에 이르러서 그 위에 멈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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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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