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자신의 메시지를 반복해서 말한다고 합니다. 반복하는 이유는 강조하기 위함이고, 말씀을 전했는데 지켜지지 않기 때문이고, 세번째는 충분히 이해되지 않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이유가 있다면 성령께서 하시는 일입니다. 말씀을 전하는 사람은 성령의 도우심과 인도를 받기 때문입니다. 성경에서는 '아는 것을 지키라'고 합니다. 바울이 반복하며 강조하는 바는 '주 안에서 기뻐하라.' 그리고 '할례를 주장하는 자들을 조심하라.'입니다. 주 안에 있으면 기쁘게 됩니다. 주 안에 있는 것과 육체의 할례가 아니라 마음의 할례가 연결되는데 주 안에 있으면 육체적인 것을 자랑하지 않게 되고, 육체의 큰 것이든지 조그마한 것이든지 육체의 무엇을 주장하지 않고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와 새롭게 하심을 기뻐하게 됩니다. 믿음은 자기가 행한 무엇을 주장하거나 믿는 것이 아니라 자기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세우셔서 주님의 일을 하게 하시며 주님을 바라보게 하시는 주님의 은혜를 기뻐하며 감사하는 것입니다. 주 안에 있으면 육체의 무엇을 자랑하거나 주장하지 않고 그냥 기뻐하고 감사하며 찬양하게 됩니다. 십자가에서 예수님과 함께 죽고, 예수님과 부활하여 새롭고 기쁨이 넘치는 생활을 하는 신자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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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있어야 할 사람이 있는가 하면 없어야 할 사람도 있고, 있으나 마나 한 사람도 있습니다. 본인은 어떤 사람입니까? 꼭 있어야 할 사람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본문에 에바브로디도라는 사람을 설명합니다. 빌립보 교회를 대표해서 바울을 찾아서 빌립보 교회의 정성을 전달하고 바울을 위로했던 사람이랍니다. 그런데 이 분에게 병이 생겼답니다. 죽을 병이 그러니 바울이 그를 두고 얼마나 기도를 했을까 짐작이 갑니다. 교회를 대표해서 하나님의 일을 하는 바울을 찾아왔는데 그가 죽을 병에 들어서 죽었다고 가정한다면 빌립보 교회가 받을 시험을 상상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랬던 에바브로디도라는 사람이 살아나서 바울이 그에 대하여 설명을 합니다. 하나님은 바로 기도를 들으시고, 시험을 주지 않으십니다. 그 하나님께서 바울에게 사역을 하게 하시고 복음으로 교회를 세우고 신자들을 격려하게 하십니다. 바울은 하나님으로 힘을 얻고, 소망 중에 사역으로 나갔을 것입니다. 에바브로디도로 기도했는데 그로 인하여 교회에 기쁨과 소망을 줄 수 있게 하셨습니다. 감사한 일입니다. 자신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교회에는 기쁨과 위로와 소망을 주고 사역자에게는 힘과 격려와 하나님의 능력을 깨닫게 하는 꼭 필요한 하나님의 도구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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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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