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것은 육체적일까요? 아니면 정신적일까요? 육체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유는 육체가 아프면 정신까지도 아프니까요? 그런데 때로는 정신적인 아픔이 육체적인 아픔을 앞설 때가 있습니다. 본문의 경우가 그렇지 않을까요? 본문에는 예수님께서 당하신 정신적인 아픔과 육체적인 아픔 두 가지가 동시에 있습니다. 본문을 읽겠습니다. 눅22:66~71절의 말씀입니다. 61 주님께서 돌아서서 베드로를 똑바로 보셨다. 베드로는 주님께서 자기에게 "오늘 닭이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모른다고 할 것이다" 하신 그 말씀이 생각났다. 62 그리하여 그는 바깥으로 나가서 비통하게 울었다. 63 예수를 지키는 사람들이 예수를 때리면서 모욕하였다. 64 또 그들은 예수의 눈을 가리고 말하였다. "너를 때린 사람이 누구인지 알아맞추어 보아라." 65 그들은 그 밖에도 온갖 말로 모욕하면서 예수에게 욕설을 퍼부었다. 67 이렇게 말하였다. "그대가 그리스도이면, 그렇다고 우리에게 말해 주시오."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그렇다고 여러분에게 말하더라도 여러분은 믿지 않을 것이요, 68 내가 물어보아도 여러분은 대답하지 않을 것이오. 69 그러나 이제부터 인자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오른쪽에 앉게 될 것이오." 70 그러자 모두가 말하였다. "그러면 그대가 하나님의 아들이오?"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그라고 여러분이 말하고 있소." 71 그러자 그들은 말하였다. "이제 우리에게 무슨 증언이 더 필요하겠소? 우리가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을 직접 들었으니 말이오."
0 Comments
하나님의 계획을 아시는 예수님은 잡혀서 죽어야 하고, 잡힐 때를 아셨고, 잡혀서 죽을 대를 아셨기에 오히려 순순히 자신을 잡으로 온 사람들에게 잡혀 주셨습니다. 예수님 편에서 베드로와 같은 사람은 잡으로 온 사람과 대항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예수님은 잡으러 온 사람의 편이 되어서 베드로가 떨어뜨린 한 사람의 귀를 고쳐주시기까지 하셨습니다. 그리고 한 마디 하셨습니다. "당신들이 강도를 잡듯이 나를 잡으로 칼과 몽둥이를 들고 나오셨습니까?" ... 그렇게 하지 않으셔도 된다는 말씀 아니시겠습니까? 본문을 읽겠습니다. 눅22:47~53절의 말씀입니다. 47 예수께서 아직 말씀하시고 계실 때에 한 무리가 나타났다. 열둘 가운데 하나인 유다라는 사람이 그들의 앞장을 서서 왔다. 그는 예수께 입을 맞추려고 가까이 왔다. 48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유다야, 너는 입맞춤으로 인자를 넘겨주려고 하느냐?" 49 예수의 둘레에 있는 사람들이 사태를 보고서 말하였다. "주님, 우리가 칼을 쓸까요?" 50 그 가운데 한 사람이 대제사장의 종의 오른쪽 귀를 쳐서 떨어뜨렸다. 51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그만해 두어라!" 하시고, 그 사람의 귀를 만져서 고쳐 주셨다. 52 그런 다음에 자기를 잡으러 온 대제사장들과 성전 경비대장들과 장로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강도를 잡듯이 칼과 몽둥이를 들고 나왔느냐? 53 내가 날마다 성전에서 너희와 함께 있었으나 너희는 내게 손을 대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은 너희의 때요, 어둠의 권세가 판을 치는 때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예수님의 나라에서 왕권을 주시겠다고 합니다. 왕권을 가졌을 때에 그들의 과거가 드러날 것입니다. 지금 겸손하고, 섬기는 모습을 지녔다면 그때에 부끄러움이 없을 것이지만 교만하고 잘 난체하고, 갑질이나 그외의 부끄러운 행위를 하였다면 부끄러움을 피하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보겠습니다. 눅22:24~30절의 말씀입니다. 24 제자들 가운데서 누구를 가장 큰 사람으로 칠 것이냐는 물음을 놓고, 그들 사이에 말다툼이 벌어졌다. 25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뭇 민족들의 왕들은 백성들 위에 군림한다. 그리고 백성들에게 권세를 부리는 자들은 은인으로 행세한다. 26 그러나 너희는 그렇지 않다. 너희 가운데서 가장 큰 사람은 가장 어린 사람과 같이 되어야 하고, 또 다스리는 사람은 섬기는 사람과 같이 되어야 한다. 27 누가 더 높으냐? 밥상에 앉은 사람이냐, 시중드는 사람이냐? 밥상에 앉은 사람이 아니냐? 그러나 나는 섬기는 사람으로 너희 가운데 있다. 28 너희는 내가 시련을 겪는 동안에 나와 함께 한 사람들이다. 29 내 아버지께서 내게 왕권을 주신 것과 같이 나도 너희에게 왕권을 준다. 30 그리하여 너희가 내 나라에 들어와 내 밥상에서 먹고 마시게 하고, 옥좌에 앉아서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를 심판하게 하겠다."
구약에서 이집트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위해 각 가정에서 희생당한 어린양이 있었다면 신약에서는 각 가정과 심령을 위해 희생당하신 유월절 어린양이신 예수님께서 계셨습니다. 구약의 유월절 어린양은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희생이 되었지만 신약의 유월절 어린 양이신 예수님은 본인이 하나님의 계획을 받아들이고 준비를 하십니다. 그리고 준비한 장소에서 제자들에게 본인의 몸을 상징하는 빵과 그리고 본인의 피를 상징하는 잔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자신의 몸과 피를 나누어주시는 예수님의 마음이 어떠했을까요? 매를 맞고, 머리에 가장 아프다는 가시 면류관을 쓰고, 손바닥과 발 정강이를 못에 박혀서 숨이 차서 죽게 되는 자신을 바라보면서 그 자신을 제자들에게 준다는 마음으로 성만찬을 나누어 주실 때 그 마음이 어떠하셨을까요? 본인이 할 수 있음에도 하지 않아야 하는 환경에서 당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면 당신부터 구원하라는 수모의 말을 들을 때 그 심정이 어떠했을까요? 그 모든 것을 극복하시고, 자신을 주셔야 그들과 우리와 내가 살 수 있음을 아시는 예수님은 자신이 받아야 할 모든 아픔과 수모를 넘어서서 자신의 몸과 피를 나누어 주시면서 "이것은 여러분을 위하여 주는 내 몸이고, 이 잔은 여러분을 위하여 흘리는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입니다."라는 말씀을 하시면서 나누어 주셨습니다. 우리 그 중에 우리 한 사람을 위하여 자신을 주신 예수님의 사랑을 기억하면서 오늘 말씀을 읽으십시다. 눅22:14~20절입니다. 14 시간이 되어서 예수께서 자리에 앉으시니 사도들도 그와 함께 앉았다. 15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고난을 당하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음식을 먹기를 참으로 간절히 바랐다. 16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유월절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이루어질 때까지 나는 다시는 유월절 음식을 먹지 않을 것이다." 17 그리고 잔을 받아서 감사를 드리신 다음에 말씀하셨다. "이것을 받아서 함께 나누어 마셔라. 18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나는 이제부터 하나님의 나라가 올 때까지 포도나무 열매에서 난 것을 절대로 마시지 않을 것이다." 19 예수께서는 또 빵을 들어서 감사를 드리신 다음에 떼어서 그들에게 주시고 말씀하셨다.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다.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억하여라." 20 그리고 저녁을 먹은 뒤에 잔을 그와 같이 하시고서 말씀하셨다. "이 잔은 너희를 위하여 흘리는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다.
성경은 예수님께서 우신 일들을 알려 줍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우십니다. 본문을 읽겠습니다. 눅19:41~44절의 말씀입니다. 41 예수께서 예루살렘 가까이에 오셔서 그 도성을 보시고 우시었다. 42 그리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오늘 너도 평화에 이르게 하는 일을 알았더라면 좋을 터인데! 그러나 지금 너는 그 일을 보지 못하는구나. 43 그 날들이 너에게 닥치리니 너의 원수들이 토성을 쌓고, 너를 에워싸고, 너를 사면에서 죄어들어서 44 너와 네 안에 있는 네 자녀들을 짓밟고, 네 안에 돌 한 개도 다른 돌 위에 얹혀 있지 못하게 할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너를 찾아오신 때를 네가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어제의 말씀(눅9:57~58)에서는 예수님께서 제자가 되겠다는 사람을 거절하신 내용이었습니다. 예수님도 거절하신 사람이 있음을 배우게 됩니다. 물론 구원에 대한 거절이 아니라 제자에 대한 거절이셨습니다. 다른 복음서인 마태의 설명에 의하면 '거절을 당한 사람은 율법였다(마8:18~20).'고 합니다. 본문을 먼저 읽겠습니다. 본문은 눅9:59~62절입니다. 59 또 예수께서 다른 사람에게 "나를 따라오너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그 사람이 말하였다. "[주님,] 내가 먼저 가서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도록 허락하여 주십시오." 60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에게 말씀하셨다. "죽은 사람들을 장사하는 일은 죽은 사람들에게 맡겨두고, 너는 가서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여라." 61 또 다른 사람이 말하였다. "주님, 내가 주님을 따라가겠습니다. 그러나 먼저 집안 식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게 해주십시오." 62 예수께서는 그에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다보는 사람은 하나님 나라에 합당하지 않다."
한 사람이 예수님을 따르겠다고 하였는데 예수님은 그를 정중히 거절하셨으나 다른 사람은 예수님 따르는 것을 지연시키자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따라오라고 하십니다. 본문은 눅9:57~62절입니다. 57 그들이 길을 가고 있는데 어떤 사람이 예수께 말하였다. "나는 선생님이 가시는 곳이면 어디든지 따라가겠습니다." 58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여우도 굴이 있고, 하늘을 나는 새도 보금자리가 있으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 59 또 예수께서 다른 사람에게 "나를 따라오너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그 사람이 말하였다. "[주님,] 내가 먼저 가서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도록 허락하여 주십시오."
|
Archives
July 2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