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람들에게 세번은 끝을 의미합니다. 유대인들도 세번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예수님의 게세마네 기도도 세번을 하셨고, 바울 사도도 자신의 몸에 있는 가시인 장애를 위하여 세번이나 기도하였다(고후12:8)고 합니다. 본문에서도 예수님은 세번째로 예루살렘에 올라가셔서 박해와 고통을 당하시고, 십자가에 죽게 될 것이며 죽은 후 사흘째 되는 날에 부활할 것임을 말씀하십니다. 본문을 읽겠습니다. 눅18:31~34절의 말씀입니다. 31 예수께서 열두 제자를 곁에 불러 놓으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보아라, 우리는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고 있다. 인자를 두고 예언자들이 기록한 모든 일이 이루어질 것이다. 32 인자가 이방 사람들에게 넘어가고, 조롱을 받고, 모욕을 당하고, 침뱉음을 당할 것이다. 33 그들은 채찍질한 뒤에 그를 죽일 것이다. 그러나 그는 사흘째 되는 날에 살아날 것이다." 34 그런데 제자들은 이 말씀을 조금도 깨닫지 못하였다. 이 말씀은 그들에게 그 뜻이 감추어져 있어서 그들은 말씀하신 것을 알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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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대학을 갈 때에는 예비고사제도가 있었고, 지역별로도 대학에 응시할 수 있는 커트라인이 있었습니다. 본문에서도 두 그룹이 나누어집니다.하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과 가지 못하는 사람, 하늘나라에 가는 사람은 오히려 이 세상에서 여러 갑절의 상급과 오는 세상에서도 영원한 생명을 받는다고 말씀하십니다. 먼저 본문을 읽겠습니다. 눅18:24~30절입니다. 24 예수께서는 그가 [근심에 사로잡힌 것을] 보시고 말씀하셨다. "재물을 가진 사람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는 참으로 어렵다. 25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더 쉽다." 26 이 말씀을 들은 사람들이 말하였다. "그렇다면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겠습니까?" 27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은 할 수 없는 일이라도 하나님은 하실 수 있다." 28 베드로가 말하였다. "보십시오, 우리는 우리에게 속한 것들을 버리고서 선생님을 따라 왔습니다." 29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집이나 아내나 형제나 부모나 자식을 버린 사람은 30 이 세상에서 여러 갑절로 받을 것이고, 또한 오는 세상에서 영원한 생명을 받을 것이다."
부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을까? 이 질문에 대하여 예수님께서는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 귀로 들어가는 것이 더 쉽다.'고 하셨습니다. 본문을 보겠습니다. 눅18:18~23절입니다. 18 어떤 지도자가 예수께 물었다. "선하신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해야 영생을 얻겠습니까?" 19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어찌하여 너는 나를 선하다고 하느냐? 하나님 한 분밖에는 선한 분이 없다. 20 너는 계명을 알고 있을 것이다. 1)'간음하지 말아라, 살인하지 말아라, 도둑질하지 말아라, 거짓으로 증언하지 말아라, 네 부모를 공경하여라' 하지 않았느냐?" 21 그가 말하였다. "나는 이런 모든 것은 어려서부터 다 지켰습니다." 22 예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그에게 말씀하셨다. "네게는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다. 네가 가진 것을 다 팔아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어라. 그리하면 네가 하늘에서 보화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와서 나를 따라라." 23 이 말씀을 듣고서, 그는 몹시 근심하였다. 그가 큰 부자이기 때문이었다.
예수님께서는 안식일에도 병을 고쳐 주셨습니다. 본문을 비롯하여 베세다의 연못 가에 있던 38년된 중풍병 환자를 고쳐 주신 것을 비롯하여 나면서부터 보지 못하던 맹인을 고쳐 주신 날이 맹인이었습니다. 안식일에 병을 고쳐주시고, 귀신을 쫓아주신 일에 대하여 바리새인들은 절대 용납을 하지 않고 문제를 삼았습니다. 본문에서는 회당 장이 문제를 삼으며 '안식일 외에 엿새가 있는데 왜 꼭 안식일에 고침을 받으려 하냐?'고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안식일에도 집 짐승을 먹이지 않는가? 라고 말씀하시면서 십 팔년 동안 허리 구부러지는 병마에 걸리는 여성을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하시면서 고쳐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사역을 하시는 동안 안식일 논쟁을 많이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이해하시는 안식일과 바리새인들이 이해하며 지키는 안식일의 개념이 많이 다르게 들립니다. 바리새인들은 예외 없이 지켜야 한다고 하였지만 예수님은 안식일의 주인이 본인이라고 하시면서 안식일에도 필요하면 사역을 하셨습니다. 본문이 그 대표적이고, 이미 예를 들은 몇 몇 사건들이 있습니다. 안식일에 대한 바른 이해가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안식일을 제정하신 이유는 쉬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께서 안식일 준수를 명령하신 것은 그날에도 생업을 위해 일하지 말라는 말씀이십니다. 그래서 만나를 주실 때에도 안식일 전날에는 안식일 날까지 두 목을 주셨습니다. 두 목을 가지고 왔어도 다른 날과는 달리 부패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다른 날에는 욕심을 내어서 많이 가지고 왔을 때 썩어서 벌레와 냄새가 났습니다. 그러나 병마에 걸리거나 장애가 있을 경우에는 안식일에 쉰다고 하여도 여전히 불편하고 어렵습니다. 그래서 먼저 그들을 불편과 병마로부터 풀어주셨습니다. 안식일, 안식년, 희년은 모두 회복과 쉼을 위한 시간들입니다. 욕심과 학대로부터 쉬게 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배려이신데 종교인들은 그날의 근본 개념을 무시하고 반드시 지키라고 강요하였습니다. 그러나 생계를 위해서 안식일에 본인을 비롯하여 일하는 분들까지 일하는 것은 엄격히 금지해야 합니다. 그날이 비록 다른 날보다 잘 된다고 하여도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허락하지 않으십니다. 그렇다면 본인 대로의 다른 날로 안식일을 정하여 쉬면 되지 않냐고 반문하시는 분도 계실 수 있습니다. 물론 기독인들의 안식일은 유대인들의 안식일과 달리 주님이 부활하신 날로 정하여 지키기 때문에 안식일을 변경하여 자신만의 안식을 갖는다고 주장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 나가서 쉼이 안식을 지키라는 주님의 말씀을 순종하기 위함인지 자신의 영리를 위한 개인의 생각인지를 여쭈어 보시기 바랍니다. 안식을 기억하여 지키라는 주님의 말씀을 순종하려 한다면 안식일이던지 주일이든지 본인의 생각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을 지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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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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