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 임금 아하스 때에 시리아가 유다를 침공하러 왔습니다. 그런 공격을 보고 아하스는 사시나무 떠는 것처럼 떨었다고 합니다. 본인이 떨었던 기억을 한 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어릴 때 한 번 떨었던 적이 있습니다. 떨었던 이유는 잘 생각이 나지 않지만 어찌나 떨었던지 어금니가 딱딱 소리가 날 정도로 떨었던 것 같습니다. 왜 떱니까? 믿을 만한 것고 무서웠기 때문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주님께서는 주님을 믿는 사람들에게 언제나 두려워하지 말아라. 담대하라.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주님을 전적으로 만난 것이 대학교 2학년을 마쳤을 때인 듯합니다. 그런 놀라운 경험을 한 후에 몸이 말 그대로 깃털처럼 가벼움을 느겼고, 마음엔 담대함이 가득하였던 것 같습니다. 이후로는 그 어떤 것에도 겁을 먹거나 떨었던 기억이 없습니다. 주님께서 함께 하시면 두려움도 없어지고, 당연히 떨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담대하게 됩니다. 한번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멋진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르 알게 될 것입니다. 물론 그런 담대함이 있으면 자비도 생기고 관대함도 갖게 됩니다. 그런데 아하스 왕과 신사들이 사시나무 떨듯이 떨었답니다. 주님께서 자신과 함께 하심을 믿지 못하였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 왕과 백성에게 주님께서는 왕실에 아들을 줄 것인데 아들의 이름을 임마누엘, 곧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뜻입니다. 아들을 통해서 주님께서 함께 하시겠다고 하십니다. 물론 유다는 그 하나님을 영접하지 않고 십자가에 죽게 함으로써 본문에서 말씀하시고 예수님께서 예언하신대로 완전 초토화가 되어서 2천 년 동안 고통의 역사를 견뎌야 했습니다. 물론 지금도 안정되었다고 볼 수 없습니다. 그리고 세계 각 곳에서 재정, 정치를 거머지고 있다 하여도 나그네의 생활이 늘 불안하듯이 그들은 불안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임마누엘, 자신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모시면 성령께서 그 안에 계시면서 혼자여도 담대하고, 공격을 받아도 담대하고 안전하고 안정되게 삽니다. 눈에 보이는 재력, 무력, 정치력 필요하면 주님께서 주시기도 하지만 예수님을 자기의 주님으로 모시고 사는 사람은 그것에 목숨을 걸지도 않지만 의지조차 하지 않습니다. 주님께서 함께 하시며 담대함을 주시고, 용기를 주시는데 무서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오늘도 자기의 문을 두드리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문을 열고 모시어 들임으로써 세상과 다른 평안과 안정의 삶을 사는 지혜가 있으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0 Comments
Leave a Reply. |
Archives
May 2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