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장의 두번째 인구조사는 첫번째 인구조사한 목적과 다릅니다. 첫번째 인구조사는 광야를 행군하기 위하여 조사를 하였고, 두번째의 인구조사는 가나안에 가서 받을 땅을 분배하기 행한 조사였습니다. 원칙은 사람이 많으면 많은 땅을 준다입니다(26:54). 사람 수가 많은 지파들은 큰 땅을 두고 제비를 뽑아 나누어 갖게 하였고, 사람 수가 적은 지파들은 적은 땅을 놓고 추첨하여 갖게 하였습니다. 물론 추첨은 제비로 결정하게 하였습니다. 땅을 받는 과정에서 예외가 발생했습니다. 땅은 남자들이 중심되어 받기로 되어 있는데 아들이 없는 가정은 어떻게 하냐고 슬로브핫의 딸들이 질문을 합니다. 늘 그랬듯이 모세는 자기가 대답을 하지 않고 먼저 하나님께 묻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들이 없는 가정의 경우 딸들에게 주고, 딸이 없는 가정은 그 가정의 형제들에게 주고, 형제들마저 없을 경우 그 유산을 아버지의 형제들에게 상속을 시키고, 아버지의 형제들마저도 없으면 그 유산을 그의 가문에서 그아 가장 가까운 친족에게 주어서 물려 받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매우 합리적인 안내를 주셨고, 예외가 일어날 상황을 훨씬 더 많이 생각하고 정리해 주셨습니다. 27장 후반부는 모세에게 매우 안타까운 일이 현실로 되었습니다. 신광야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은 사건으로 모세 역시 형 아론처럼 가나안에 들어갈 수 없게 된 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한에 올라 가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들어갈 땅을 보게만 하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변화 산에서 자신의 죽음을 상의할 때 모세와 엘리야와 하시면서 모세를 가나안으로 데리고 오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땅 유산의 문제도 그렇고, 은혜를 주실 때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더 자상하고 넓게 배려하여 주심을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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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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