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장에서 하나님께서는 아론과 레위 사람의 몫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알려 주십니다. 아론을 도와서 봉사하는 사람들은 성소의 기물을 다루거나 옮기는 일이 아니라 제사장이 하는 일만을 돕게 하셨습니다. 제사장의 몫은 주님께 마친 제물이 될 것이고, 제사장의 유산은 주님이시라고 하셨습니다. 제사장을 도운 레위인들의 몫은 이스라엘 사람들과 달리 이스라엘 자손들이 바치는 제물들 중의 십분의 일이 그들의 것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레위인들이 바친 십분의 일을 주님께 제물로 바치라고 하셨습니다. 19장에서는 제물을 바치면서 더럽혀진 몸을 씻어야 한다고 말씀하시고, 그렇지 않고 성소를 더럽히면 죽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제사장이나 레위인들은 주검에 닿게 되면 부정하게 되므로 정결할 때(일주일)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부정한 사람이 정결하지 않고, 성소를 더럽히게 되면 총회에서 제명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성소를 매우 거룩하게 구별하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성소를 비롯한 하나님의 기물들을 거룩하게 하라는 말씀을 들으면서 한편으로 예수님의 은혜를 생각하게 되고, 다른 한편으로는 저를 비롯하여 우리들이 매우 경솔하게 하나님의 전과 하나님의 것들을 부정하게 하였다는 죄스런 마음을 갖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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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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