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일년에 한번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시는 대 속죄일을 제정하십니다. 그때에는 제사를 집전하는 제사장부터 모든 백성들이 제사를 거룩하게 잘 준비하고 제사를 드리는 과정도 주어진 경계 안에서 매우 거룩하고 신중하게 진행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대제사장도 죽게 된다(레16:2)고 경고하였습니다. 대속죄 일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염소 두 마리를 바치는데 한 마리는 제사의 제물로 사용하고, 한 마리는 아사셀로 뽑아서 들로 보냅니다. 아사셀 염소에 관한 설명에 대해 몇 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서 설득력있는 내용은 대세자장으로부터 머리에 백성들의 모든 죄를 받은 아사살 양이 광야로 나가서 고생을 하고 죽음으로써 백성들의 죄를 갚아준다는 의미입니다. 또 다른 내용으로는 대제사장을 통해 백성들의 모든 죄를 받은 아사살 양이 광야에 있는 사탄에게 가져다 죽고 죽는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성경에 특별한 설명이 없으셔서 다양한 해석이 나오는데 중요한 것은 백성들이 지은 죄를 염소가 받아서 고통을 받고 죄의 값으로 죽는다는 의미입니다. 이 말씀을 들으면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이 기억나지 않으십니까? 네, 맞습니다. 그래서 아사살 염소의 죽음은 우리의 죄를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의 죽음을 예표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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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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