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달 첫날은 출애굽기 성막에 하나님께서 영광으로 임하시는 내용으로 정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루가 지났지만 오늘부터는 제사에 대하여 알려 주시는 레위기의 말씀입니다. 제사가 왜 이렇게 많고 왜 이렇게 복잡할까? 라는 마음을 가지실 수 있는데 레위기의 주제는 '하나님의 거룩하심'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백성들을 만나서야 하는데 죄가 있으면 하나님을 만날 수 없어서 하나님을 만나게 하기 위한 전 단계로 제사와 제물이 필요합니다. 왜 이렇게 많은 제사가 있을까? 하나님께 나와서 하나님과 화해하고 하나님의 복을 받게 하시기 위하여 그런 과정들을 배려하셨음을 이해하신다면 복잡하다는 마음보다는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실 것입니다. 또 하나 생각할 수 있는 내용은 예수님께서 그런 다양한 제사와 제물을 해결하셨고, 과거에는 대 제사장까지도 일년에 한번만 하나님께 나아가서 하나님의 만나뵐 수 있었는데 이제는 예수 믿는 누구도 담대히 은혜의 보좌에 나아가서 존귀하신 하나님을 만나뵐 수 있게 하신 은혜(히4:16)입니다. 오늘 읽으신 5장까지에서는 번제, 곡식 제(예전 성경에서는 소제), 화목제, 속죄제, 속건제에 대해 주시는 말씀입니다. 번제는 하나님께 드리는 모든 제사와 제물을 의미하고, 이따금씩 혼돈이 되는 속죄제는 율법을 범한 죄에 대한 제사입니다. 속건제는 하나님의 성물이나 남의 물건을 범했을 때 탕감받기 위해 드리는 제사를 가리킵니다. 읽으시면서 이해가 되시겠지만 다양한 제사와 제물은 백성들이 자신들이 범한 죄를 탕감받게 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배려이심입니다. 로마서 6장에서 바울이 설명하듯이 예수님의 은혜로 탕감을 받게 되므로 죄를 마음대로 짓겠다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이 우리를 수많은 죄에서 탕감받게 하시고 깨끗하게 되어서 하나님과 화해하여 주셨습니다. 그 은혜를 기억하게 되면 죄에 민감할 뿐 아니라 죄를 멀리하게 될 것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의 자녀답게 어느 면에서든 깨끗하고 정직하실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1 Comment
최성희
2/2/2016 02:19:50 pm
레위기 1-5 장을 읽으며 주님의 십자가의 공로가 얼마나 크신지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성막에서 행해지던 이모든 번제, 화목제, 속죄제, 속건제를 짐승을 드리며 잡아 한다고 생각 하니 얼마나 큰일인지 상상이 안갑니다. 그런데 옛날 이스라엘 백성 보다 너무 쉽게 죄사함을 받고 속죄를 받아 너무 쉽게 죄에 대해 생각하고 죄를 범하루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님의 십자가의 고난을 생각한다면 그렇게 못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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