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모세가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방법으로 모세에게 오셨습니다. 떨기 나무에 불이 붙었는데 떨기가 타서 없어지지 않았습니다. 모세로서는 경험하지 못한 일이었으므로 이상하게 생각하고, 자세히 보고자 나무 가까이로 갔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모세야, 모세야!"하고 부르셨습니다. 제미 있는 일은 누가 부르는지도 모르고 모세는 "예, 제가 여기에 있습니다."하고 대답을 합니다. 실로 성소에서 엘리를 수종들던 사무엘이 "사무엘아, 사무엘아!"라며 하나님께서 부르실 때 해맸던 사무엘과 달리 모세는 즉각 "네, 제가 여기에 있습니다."라고 대답을 하였습니다. 미디안에 있는 모세를 향해 누가 감히 모세를 불렀겠습니까? 장인 이드로 역시 사위나 게르솜 아범이라고 부르지 않았겠습니까?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시는 소리는 매우 정다웠고, 귀에 익으신 소리였던 것 같습니다. 마치 아빠가 부르는 소리, 엄마가 부르시는 소리와 같았던 것 같습니다. 그랬기에 모세가 "네, 제가 여기에 있습니다."라고 대답했겠죠? 아마 사무엘을 부르셨던 소리도 매우 정다웠던 갖습니다. 그래서 사무엘이 바로 엘리 제사장에 뛰어가지 않았을까요? 하나님께서 당신을 부르실 때에도 가장 귀에 익고, 들으면 바로 바로 "네 제가 여기에 있습니다."라고 대답을 할 부모님의 음성 보다 더 자상하고 다정한 음성으로 불러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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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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