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스물 여덟번 째 날의 말씀

오늘 말씀은 누가복음22:39~46입니다. 이 말씀을 저와 한 목소리로 읽겠습니다. 
39   예수께서 나가시어 늘 하시던 대로 올리브 산으로 가시니 제자들도 그를 따라갔다.
40   그 곳에 이르러서,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시험에 빠지지 않도록 기도하십시오" 하신 뒤에 
41   그들과 헤어져서 돌을 던져서 닿을 만한 거리에 가서 무릎을 꿇고 이렇게 기도하셨다.
42   "아버지, 만일 아버지의 뜻이면 내게서 이 잔을 거두어 주십시오. 그러나 내 뜻대로 되게 하지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되게 하여 주십시오."
43   [그 때에 천사가 하늘로부터 그에게 나타나서 힘을 북돋우어 드렸다.
44   예수께서 고뇌에 차서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핏방울같이 되어서 땅에 떨어졌다.]]
45   기도를 마치고 일어나 제자들에게로 와서 보시니 그들이 슬픔에 지쳐서 잠들어 있었다.
46   그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왜들 자고 있느냐? 시험에 빠지지 않도록 일어나서 기도하여라."

땀 방울이 피핏 방울이 되도록 기도하신 예수님, 늘 하시던 대로 기도하신 예수님, 예수님의 기도는 자신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하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기도를 드리면 시험에 빠지지 않게 된다고 알려 주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늘 작심삼일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네, 작심삼일이 되지 않을 비결을 예수님의 기도에서 배웁니다. 땀이 핏방울 같이 되어서 드린 기도가 있습니까? 사모하면서 그런 일이 자기에게 나타나도록 정성과 열정을 갖고 한번 기도드려보시면 어떻까요? 저희 때만해도 산에 가서 나무를 잡고 기도를 드리다가 나무 뿌리를 뽑아야 한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뜨거운 기도는 기쁨과 감사로 마음에서 믿음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