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 그리고 왕으로 알았습니다. 그것을 베드로가 가이사랴 빌립보에서 고백을 하여서 예수님으로부터 칭찬까지 들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바로 왕, 그리고 하나님의 아들은 예루살렘에서 장로들과 서기관들과 대제사장에게 붙들려서 죽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찬물도 그런 찬물이 없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께 강력한 항의를 하다가 사단이라는 꾸중을 듣기까지 하였습니다. 그런 일로 예수님과 제자들 사이가 소원해 진 듯하였으나 변화산에서 하나님께서 예수는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사람이고 제자들에게 그의 말을 들으라고 하심으로써 약간은 진정 국면으로 변합니다. 그리고 귀신들린 아이를 쫓아내 주시고, 제자들에게 기도 외에는 이런 류를 쫓을 수 없다는 방법을 알려 주심으로써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서 돌아가시는 것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본문은 자신이 예루살렘에 가서 죽게 된다는 것을 세번째로 알려 주시는 말씀입니다. 본문에서는 하나가 추가 됩니다. 장로들과 제사장, 서기관들이 이방인에게 본인을 내 주고 자신을 인계받은 이방인들이 자신에게 침을 뱉고 채찍질하고 죽일 것이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돌아가신다는 말씀을 세번이나 하시고, 하나님께서도 간접적으로 예수님을 후원하시는 것을 알게 된 제자들은 그 말씀을 여전히 자신들이 유리한 방향으로 상상을 합니다. 예수님이 왕이 되신다는 확신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것입니다. 그 중에 세베대의 아들들인 야고보와 요한이 예수님께 예수님께서 영광을 받으실 때 자기들을 좌우 한쪽씩 있게 해 달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영광이 돌아가시는 것인데 영광을 세상의 영광으로 착각한 야고보와 요한은 예수님이 당하시는 십자가의 처형 왼쪽과 오른쪽에 앉게 하여 달라고 하였습니다. 덧붙여서 자신들도 예수님께서 마시는 것을 함께 마시게 하여 달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좌우의 자리에 앉게 하는 것은 본인의 권한이 아니라고 선을 그으시면서 그러나 본인이 받게 될 세례는 그들도 받을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다른 제자들이 분기를 내었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런 제자들을 불러서 본인이 사용하는 단어와 개념이 세상과 다름을 설명하여 주십니다. 그리고 본인을 들어서 본인은 섬기려고 왔지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고 알려 주십니다. 그리고 자신은 많은 사람을 구하기 위하여 자기의 몸을 내 주어야 한다고 알려 주십니다. 그리고 말씀하시기를 위대하게 되고자 하는 사람은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으뜸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떻습니까? 주님의 길을 따르고자 하는 성도 여러분, 종이 되어야 할 준비가 되셨습니까? 그리고 다른 사람을 구원하기 위하여 본인의 몸을 드릴 준비가 되었습니까? 예수님의 제자는 그렇게 하셔야 합니다. 그 다음에 나오는 말씀이 맹인이었던 바디매오, 곧 디매오의 아들의 이야기입니다. 바디매우는 예수님이 자기의 지역으로 오셨다는 소문을 듣고 다위의 아들 예수님을 부르면서 소리, 소리를 칩니다. 주위의 사람들이 꾸짖었어도 예수님의 걸음을 멈추게 할 만큼 예수님을 향해 소리를 칩니다. 그리고 자기에게 가장 귀한 재산이었던 겉옷을 벗어 던지고 예수님을 향해서 갔습니다. 예수님의 도우심을 받을 사람은 소망이 예수님께만 있음을 알고 예수님께 모든 것을 걸어야 함을 알려 주시는 말씀입니다. 그렇게 예수님을 쫓았으면 예수님의 철학과 삶으로 살아야 구원을 받게 됨을 알려 주시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세상의 부귀, 영화를 주지 않으시고 죽고 섬기게 하십니다. 그곳에 하늘의 기쁨이 있습니다. 썩어없어질 헛된 것을 구하지 않고 영생을 주시고, 소망과 기쁨을 주시는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며 예수님을 따르는 주님의 제자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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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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