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사랴 빌립보에서 있었던 일 이후로 예수님과 제자들의 관계가 예전과 같지 않았습니다. 약간 서먹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 중 베드로, 야고보, 요한을 데리고 변화산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동행한 제자들은 그랬듯이 잠을 잤습니다. 그런데 잠결에 보니, 예수님 혼자만 계시지 않고 모세와 엘리야와 예수님께서 대화를 나누고 계셨습니다. 내용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올라가셨을 때 돌아가시는 것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제자들이 보니 예수님의 모습은 세상에서 볼 수 없었던 것이었습니다. 놀란 베드로가 테트 세 개를 쳐서 하나는 예수님을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또 하나는 엘리야가 계시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 말을 한 후에 약간의 시간이 있었고, 이어서 하늘에서 하나님께서 "이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다.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서 돌아가시게 할 하나님의 계획이 완벽하심을 알 수 있습니다. 예전에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서 돌아가신다는 말씀이 자신들의 생활이나 계획에 차질이 생긴다고 생각했는데 예수님이 십자가 사건이 하나님의 거대한 계획 속에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제자들은 그것이 자랑일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순종하게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혹 자신이 예언을 깨닫거나 듣는 것, 방언을 하는 것이나 통역을 하는 것,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하는 입신을 자랑하려는 경향이 있지는 않습니까? 그것은 본인의 신비로운 경험을 세상에 알려서 보이는 세상만을 바라보는 동물적인 삶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며 영적인 삶을 살도록 하는 영적인 유익과 덕을 주게 하시는 하나님의 인도이십니다. 먼저는 제자인 자신이 그리고 주위의 사람과 세상에 신비로운 하나님의 나라를 알리며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살아가는 영의 사람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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