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말에 우긴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따금씩 말도 되지 않은 것을 우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금방 탈로가 날 것인데도 우깁니다. 본문의 경우는 우기는 것보다 더 합니다. 맹인으로 태어나서 할 것이 없어서 걸인으로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예수라는 사람을 만나서 보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함께 기뻐하고 감사하며 영광을 돌려 드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 사람들은 도대체 양심이 있는 사람일까요? 자신들이 종교인이라 할지라도 한 사람의 인생이 이렇게 어둠에서 밝음으로 바뀌었는데 그 자리에서 안식일을 운운하며 눈을 본 사람에게 수 차례 누가 어떤 경로를 통해서 보게 하였냐고 물을 수 있습니까? 눈을 보게 된 사람은 순진하게 그들이 여러차례 물어보는 이유를 불순하게 보지 않고 왜 이렇게 묻냐? 당신들 그 사람의 제자가 되려고 하는 것이냐고 묻습니다. 그러자 그 사람들은 자신들은 모세의 제자일 뿐이라고 합니다. 모세? 그는 하나님의 집에서 일한 일꾼이라고 히브리서에서 알려 주었습니다. 모세도 그런 일을 하지 못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모세를 믿었다면 자신을 믿었을 것이라고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보게 된 사람을 만나서 바리새인들이 그에게 한 행위들을 들으시고 나는 보게 된 사람을 보지 못하고 못 보는 사람을 보게 하기 위하여 왔다고 하셨습니다. 어제까지 보지 못하던 사람이 예수님을 만나서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 사람을 만났을 때 두려움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보지 못하는 사람을 보게 하여 주신 예수님을 가까이에 가서 묻고, 믿고 경배해야 하지 않을까요? 자신의 못난 자아, 자존심이 자기를 구원에서 멀게 합니다. 보고도 믿지 못하는 사람이 아니라 보고 믿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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