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묵상할 말씀은 더9:1~17입니다.

에스더는 아하수에로 왕의 도움에 힘입어서 모르드개와 유대인들을 몰살하려던 하만과 그의 동족들 오히려 몰사시킵니다. 그러나 그들의 재산은 빼앗지 않았다고 합니다. 세상의 물질에 관심이나 욕심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믿음과 하나님에 대하여 관심이 있었음을 보여주는 내용입니다.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을 바라고 살면 하나님께서 생명도 지켜주시고, 살아가면서 필요한 것들을 충분히 공급해 주심을 에스더와 모르드개, 그리고 유대인들의 생활을 통해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님은 흡족할 만큼의 은혜를 베푸신다. 주님은 세상의 물질을 탐하거나 연연해 하지 않도록 풍족함을 주신다. 주님이 일하시면 가장 좋은 것(바사의 왕, 아하수에로)으로 협조하게 하신다는 내용을 깨닫게 하십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감사로 하나님께 간구하라는 말씀과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게 됩니다. 힘들고 풀리지 않고 나아가서 자신을 파멸시킬 세상의 그 무엇 때문에 심신이 피곤하고 고갈되었습니까?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작정으로, 철야로, 새벽으로, 금식으로 주님께 나아갈 때 가장 좋은 것을 공급하여 우리에게도 다윗처럼 내 잔이 넘치게 하시는 주님께 감사를 드리게 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