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하나님께 드리는 새벽기도, 오해를 하면 한국 사람들이 드린 기도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오해가 조금 풀리면 예수님께서 시작하신 기도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본문을 비롯하여 시편의 말씀들을 보면 다윗이 새벽에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창세기를 보면 이른 새벽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아니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찾아가셔서 아브라함과 대화를 하셨습니다. 그러고 보면 새벽기도는 매우 오래 된 기도의 형태임을 알 수 있습니다. 유대인들의 가정 습관을 공부하면 그분들은 온 가족이 아침 일찍 일어나서 부모님과 함께 새벽에 말씀을 읽고 기도문을 낭송하며 개인기도를 드립니다. 새벽 기도를 언제 시작했느냐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누가 먼저 시작했느냐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새벽에 찾아가셔서 기도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사람들과 대화를 하신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람은 새벽을 깨우시는 하나님께 나아가서 하나님을 향한 자기의 마음과 소원과 찬양을 돌려 드리며 첫시간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윗은 자신의 모든 생애가 하나님께 있음을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새벽에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한다고 밝힙니다. 알파와 오메가가 되신 하나님, 다윗을 포함해서 우리 모두의 삶을 주관하십니다. 그 하나님께 우리의 처음 시간과 마지막 시간을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그런 우리를 기뻐하십니다. 어렵고 힘들고 피곤한 우리들이 새힘과 평안과 기쁨으로 회복되는 곳은 하나님의 품입니다. 우리를 통해 기쁨을 받으시는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의 건강한 사람으로 채워주십니다. 새벽부터 하루 종일, 그리고 하루가 끝나는 잠드는 시간, 좀더 생각한다면 야곱처럼, 그리고 예수님처럼 철야를 하면서 하나님을 찾아뵙고 기쁨을 나누는 우리 모두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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