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다섯번 째 날 말씀 (막 8:31~34)

오늘부터 사순절에 묵상할 말씀을 함께 실겠습니다. 말씀을 자세하게 해설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냥 말씀만이라도 읽어보시길 권면합니다. 오늘 말씀은 막8:31~34절의 말씀입니다. 
리고 예수께서는, 인자가 반드시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에게 배척을 받아, 죽임을 당하고 나서, 사흘 후에 살아나야 한다는 것을 그들에게 가르치기 시작하셨다.

32   예수께서 드러내 놓고 이 말씀을 하시니, 베드로가 예수를 바싹 잡아당기고, 그에게 항의하였다.

33   그러나 예수께서는 돌아서서, 제자들을 보시고, 베드로를 꾸짖어 말씀하셨다.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구나!"

34   그리고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무리를 불러 놓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를 따라오려고 하는 사람은,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오너라.

베드로가 예수님께 자기의 속을 보인 사건이죠? 그것이 솔직하기도 하고, 자기 자신이나 집안 식구들에게 예수님을 따르는 명분이었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완전 다른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랬던 베드로와 제자들에게 하나님께서는 변화산에서 예수님을 좋아하신다고 하시면서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고 친히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 자기를 맡기면 우리의 모든 것을 책임져 주십니다. 의심하지 말고 하나님과 그 나라를 바라보면서 기쁨으로 예수님의 제자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