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와 백성들의 회개와 간구를 들으신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정복에 대한 계획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아이성을 공격하여 빼앗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계획을 들은 여호수아는 나름 가장 확실한 작전을 세워서 아이성을 공격합니다. 성 뒤편에는 매복을 시킨 후 성문 앞쪽에서는 그들을 유인하는 부대를 세우고 그들이 쫓기는 길목에도 양 옆에 매복을 시킵니다. 완벽한 작전입니다. 그리고 이번엔 여리고 성과는 달리 전리품과 가축을 갖게 한다고 하셨습니다. 승리에 대한 확신을 주시기 위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군대는 아이성의 공격을 통해서 자신들도 싸울 수 있고 승리할 수 있는 군인의 사기를 회복하였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늘 먼저 싸우시고 사람들의 힘을 사용하지 않으셨지만 아이성 만큼은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의 군대가 스스로 싸우게 하셨습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이기게 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본문의 작전을 보면서 하나님께서는 교만함도 갖지 않게 하시지만 그렇다고 두려워하고 패배감에 젖는 것도 좋아하지 않으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할 수 있지만 주님을 두려워하면서 겸손한 것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본문에서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의 군사들 사기를 회복시켜 주십니다. 우리를 강하게 세우시면서도 교만으로 치우치지 않게 하시는 주님을 바라보면서 감사와 찬양으로 영광을 돌리는 인생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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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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