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마리를 닫고 있는 봉인 일곱개를 떼어서 봉인을 여는 것은 심판을 의미합니다. 봉인을 뗄 때마다 심판이 시작되어서 주님을 믿는 경건한 사람들은 심판을 받지 않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많은 고통을 받아야 했습니다. 일곱째 봉인을 떼실 때에는 일곱 천사들이 나팔을 불었습니다. 천사들이 나팔을 불 때마다 세상과 사람들은 감당하지 못할 현상들로 인하여 파괴되고 죽었습니다. 9장에서 요즈음은 블랙홀이라 하지만 요한 계시록에서는 아비소스라고 하는데 그곳을 열었더니 용광로의 연기와 같은 것들이 올라와서 해와 하늘을 어둡게 하였답니다. 그 연기 속에서 메뚜기들이 나와서 다섯달 동안 하나님의 도장이 찍히지 않은 사람들을 괴롭게 하라는 명령을 받아서 사람을 괴롭혔는데 그때 사람들은 죽고 싶어도 죽지 못했습니다. 죽음이 그들을 피하여 달아나도록 했기 때문이랍니다. 죽고 싶은데도 죽지 못하고 괴로움을 당하여야 하는 고통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뒤에 더 큰 괴로움이 있음을 사람들은 알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죽음이 고통을 피할 것 같지만 요한 계시록에 의하면 또 다른 고통이 있고, 나중에는 더 큰 고통이 있습니다. 우리가 읽으면서 그 내용들을 살펴보게 될 것입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때에 천사들은 사람들을 수호하지 않고 오히려 파괴하며 괴롭힙니다. 이유는 천사가 사람의 종이 아니라 하나님의 종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 믿는 사람들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런 엄청난 재난과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의 백성들을 피하게 하시고 보호하시기 때문이비다. 10장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먹었는데 배가 아플 것이라는 말씀(10:9)과 실제로 배가 아팠다(10)는 내용이 나옵니다. 이미 읽었던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해하여 보면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서 전하게 될 때의 고통을 말씀하시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11장에서는 하나님께서 보내셔서 사역하게 하신 두 지팡이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그들은 마흔 두달, 삼년 반, 날로는 천이백 육십일 동안 사역을 하는데 앞에서 말씀드린 블랙홀 또는 아비소스에서 올라온 짐승과 따워서 진다고 합니다. 그들이 짐승에게 진 이유는 그들이 사역을 마쳤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죽었을 때에 세상 사람들은 그들을 무덤에 안장시키지도 않고 죽은 그들을 보면서 기뻐하게 한다고 하십니다. 세상 사람들이 그들의 시체를 보고 기뻐하는 이유는 그들이 사역을 하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신들을 괴롭혔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사흘 반이 지나게 되면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생명의 기운을 보내셔서 그들을 다시 일으키셔서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오게 하신다고 하신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과 계획 속에 이루어지는 데도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거나 회개하는 일이 없다고 합니다.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 때에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리고, 언약궤가 보였다고 합니다. 그때에 번개가 치고 요한한 소리와 천둥소리가 나고, 지진이 나고 큰 우박이 쏟아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천사들은 하나님이 다스리는 나라가 되었다는 큰 소리로 외쳤는데 세상의 민족들은 그것을 분개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자초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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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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