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예수님의 사역에서 경비를 생각해 보신 적이 있는지요? 공관복음, 사 복음 모두를 통털어서 예수님의 사역에 대한 경배를 언급한 곳이 오늘 본문입니다. 3절 후반부에 그들은 자기들의 재산으로 예수의 일행을 섬겼다고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 떡 다섯개로 그리고 보리떡 일곱개와 물고기 몇 마리로 사천 명, 오천 명을 먹이시고도 열 두 광주리, 일곱 광주리를 남기게 하셨으므로 예수님에게 재정이 필요치 않으셨다고 생각하는 분이 얼마나 되실까요? 그 경우는 제자들에게 믿음을 주시기 위하여 행하신 특수한 경우이시고, 예수님께서도 사람으로 살으셨기 때문에 경비가 필요하셨을 것입니다. 다만 예수님께서는 재정을 염려하거나 걱정하지 않으셨다는 것입니다. 재정에 대해서 요한이 가룟 유다를 지칭하면서 그가 재정을 관리하였는데 이따금씩 슬쩍 빼내어서 자기의 것으로 하였다고 합니다. 여인들이 자기들의 재산으로 예수님과 동행하면서 예수님만이 아니라 예수님의 일행을 섬겼답니다. 예수님의 일행은 평균 얼마나 되었을까요? 예수님의 제자들 열 두명과 예수님 그리고 여인들 거의 스무 명은 되었을 것 같습니다. 그들이 생활하려면 적은 금액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물질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헌금을 하면서 주님께서 사역을 하시는데 주지 않고 왜 내가 내야할까? 라는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성령께서는 돈을 갖고 있는 그 사람에게 사역에 필요한 경비를 내라고 돈을 주셨다고 알려 주십니다. 그런데 그 사람은 헌금할 생각은 하지 않고 자기의 돈을 왜 내게 하냐고 질문합니다. 주님께서 그런 사람에게 어떻게 하실까요? 네, 돈을 맡기지 않으실 것입니다. 돈은 주님의 나라와 의와 사역을 위해 헌금하며 사용하라고 주셨습니다. 사역을 하는데 필요하기 때문에 맡기셨습니다. 그것이 돈에 대한 이해입니다. 자기를 위해 쌓아둘 것을 말씀하지 않으십니다. 하루 벌어서 하루 생활하면 됩니다. 그 다음은 주님께서 알아서 해결하여 주십니다. 돈만을 갖고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에 적용하면 재미가 있을 듯합니다. 길가와 같은 믿음을 가진 사람은 자기의 것을 내지 않으려면서 이런 저런 구실과 변명을 하면서 결코 헌금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되돌려서 주실 때 넘치게 부어주시는 주님을 경험하지 못할 것이고, 매우 힘들게 살다가 억울하게 죽을 것입니다. 억울하게 죽는 이유는 자기가 번 돈을 아까워서 사용하지 않았는데 그 돈을 자녀까지도 사용하지 못하고 모르는 사람이 사용하게 될 것을 알며 죽기 때문입니다. 돌짝밭의 밑음을 가진 사람은 주님의 나라와 사역을 위해 바치면 많은 것으로 갚아주신다는 말씀을 듣고, 그렇게 하리라고 생각했다가 중간에 마음이 바껴서 헌금을 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세번째로 가시덤불에 떨어진 믿음의 사람은 헌금을 하긴 합니다. 그러다가 교인들에게 시험을 받고, 교회 생활이 지루하고, 세상의 일이 잘 풀리는 것 같지 않으면 낙심이 되어 더 이상 헌금을 하지 않고 신앙생활이 아니라 교회 생활하다가 믿음이 있는 둥 마는 둥 사람입니다. 그러나 옥토와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은 자기에게 돈을 주신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나라와 사역을 위해 사용하라고 하신 목적을 알고 묵묵히 바치는 사람입니다. 옥토와 같은 믿음의 사람은 돈의 목적과 용도와 생기게 된 이유가 하나님이심을 알아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곳에 사용해야 함을 확실히 알고 그렇게 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돈과 믿음의 네 가지 땅을 적용해서 설명해 드렸는데 본인은 어떤 믿음을 갖고 계신 것 같습니까?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 나라에 있다면 돈 걱정 전혀하지 않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와 그 나라의 사역을 위해 재정을 주신 것으로 확신하고 그곳에 기쁨으로 헌금합니다. 돈 걱정, 돈 욕심 내지 않고 주님을 위해 사는 신자이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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