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상수훈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한 예수님은 이제 세상으로 내려오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심령을 치료하시고 새롭게 하여 주신 예수님이심을 입증할 내용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우선은 한센병 환우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요즈음은 한센병이 없어졌다고 합니다. 그러나 내가 어릴 때, 그 이전에는 참으로 무서운 병이었습니다. 가정과 사회로부터 격리되었습니다. 몸도 마음도 둘 곳이 없는 가련한 사람이 되어야 했던 병입니다. 문제는 그 병을 고칠 수 없다는 현실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죽음 이상의 아픔을 주는 그 병을 손을 그에게 대시고, '깨끗하게 되시오.'라는 단 한 마디의 말씀으로 한센 병을 고쳐주셨습니다. 예수님이 주신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이심이 입증되는 치유사역이셨습니다. 조금 후에 로마의 백부장이 와서 중풍으로 괴로워하는 자기의 종을 치료하여 달라고 간청하였습니다. 주인이 종을 위하여 예수님께 와서 고쳐달라는 것은 있기 힘든 일입니다. 예수님께서 그의 간청을 듣고, 가겠다고 했을 때 말씀만으로도 족하다고 하였습니다. 그는 자신의 위치를 들어서 그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예수님은 그 말씀을 듣고 자기에게 그런 믿음의 간청을 하는 사람은 처음보는 일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시기를 (앞으로 겠죠?) 동과서에서 많은 사람이 와서 하늘 나라에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잔치자리에 앉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유는 그의 믿음 때문입니다. 유대인에게서 볼 수 없는 믿음을 그가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어떤 믿음입니까? 그가 어디에 있든지 말씀만 하시면 그가 나을 수 있다는 거리를 넘어서는 믿음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꼭 만져서만 치유하지 않으시고 멀리 계셔도 낫게 하실 수 있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믿음은 그가 계신 것과 그가 자기를 찾는 사람들에게 상주실분이심을 믿는 것이라고 히11:6절에서 알려 줍니다. 살았고, 능력있는 믿음을 주시는 예수님, 안수뿐 아니라 말씀만으로도 낫게 하여 주시는 능력의 예수님, 그 예수님이 우리의 주인이십니다. 그 예수님을 향한 믿음으로 주님에게 기쁨을 드리고 주님을 감동하게 하시는 분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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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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