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들에게 궁금함이 예수님의 출신입니다. 유대인들이 아는 상식으로 예수님은 갈릴리가 아니라 다윗의 고향 베들레헴입니다. 성경(미가5:2)에서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출신에 대하여 의문을 갖는 유대인들에 대하여 복음서 어느 곳도 대답을 하여 주지 않습니다. 그런 중에 예수님은 본인의 출신을 본문을 비롯하여 몇 곳에서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출신은 어디일까요? 예수님은 갈릴리가 자신의 출신이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렇다고 유대인들이 믿고 있는 베들레헴이라고도 말씀하지 않으십니다. 본인은 하늘에서 왔다고 하십니다. 하늘나라가 예수님의 출신입니다. 사람들은 땅에서 왔고, 예수님은 하늘에서 오셨다고 하시는데도 사람들은 자신들의 생각에 빠져서 예수님의 그 말씀을 듣지도 이해하지도 못합니다. 예수님께서 하늘에서 오심을 알았다면 자신들이 처음 경험하는 기적과 능력들을 보면서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게 되었을 것입니다. 초막절에 예루살렘에 가신 예수님께서는 성전에서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시고, 마지막 날에 사55장의 말씀을 인용하시면서 목마른 사람은 예수님께 나오라고 선포하셨습니다. 예수님께 와서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그의 배에서 생수가 강물처럼 흘러 나올 것이라(요7:38)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시기를 이것은 믿는 사람이 받게 될 성령을 가리키는데 예수님께서 영광을 아직 받지 않았으므로 성령이 아직 사람들에게 오지 않았다고 설명하여 주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예수님을 가리켜서 그리스도다 아니다라는 토의가 다시 일어났고, 그 중심에 예수님의 출신을 통해 다시 미궁에 빠졌습니다. 예수님을 밤중에 찾아왔던 니고데모 역시 동료들에게 그들이 하는 처사가 잘못이라고 지적하자 예수님을 사교의 교주쯤으로 여기는 동료들로부터 예수님의 출신이 갈릴리이므로 예수님을 긍정적으로 대한 것에 대하여 핀잔을 듣습니다. 8장에서는 간음하다가 잡혀온 여인으로 인하여 생긴 일을 소개합니다. 간음하는 여인을 현장에서 붙잡은 사람들이 예수님께 데리고 와서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고 묻습니다. 예수님은 잠시 생각을 하게 하신 후에 죄가 없는 자가 돌로 여인을 치라고 하십니다. 그러자 노인부터 아이에 이르기까지 돌로 여인을 치지 못하고 돌아갔다고 합니다. 예수님과 여인만이 남았을 때에 나도 당신을 치지 않겠습니다. 라고 하신 후에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고 경고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돌로 치지 않으신 것과 돌로 치지 못하고 돌아간 사람들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용서해 주심이고, 사람들은 여인과 똑 같은 사람이기 때문에 돌로 치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여인에게 다시는 죄를 짓고 살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자기 스스로를 증언하는 예수님에게 유대인들은 두 사람의 증언자가 없으므로 예수님의 증언이 옳지 않다고 하였습니다. 그런 주장에 대하여 예수님은 자신에 대하여 증언하는 것은 본인만이 아니라 자기를 보내 주신 하나님이 계신다고 하셨습니다. 본문에서는 말씀을 하지 않으셨지만 성령님께서 또 계십니다. 그러니 예수님이 옳으신 것은 어느 누구보다 옳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증언이나 말씀을 듣지 못하고 이해하지도 못하는 이유에 대하여 그들은 땅에서 왔고, 본인은 하늘에서 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셨습니다. 그런 중에도 예수님을 믿는 유대인들이 있었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향해 "여러분이 나의 말에 머물러 있으면 나의 참 제자들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진리를 알게 될 것이고, 진리가 여러분을 자유롭게 할 것입니다."라고 선포하셨습니다. 반대로 예수님을 믿지 못하고 따르지 않는 자들을 향해 죄의 종이라고 하셨습니다. 자신들이 아브라함의 자손임을 주장하는 유대인들에게 그들이 아브라함의 자손이었다면 예수님을 믿었는데 아브라함은 주님을 믿고, 예수님을 부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예수님을 따르지 않는 자들의 아비는 악마인데 악마는 거짓말장이이고, 거짓의 아비라고 설명하셨습니다. 예수님을 사마리아 사람이고, 귀신에 들렸다고 하는 유대인들에게 본인은 아브라함이 있기 전부터 있었다고 하셨습니다. 본인의 말이 맞는 것은 자기 스스로의 영광을 구하지 않고 언제나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한국이나 미국이나 혼란스럽고 시끄럽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영광을 구하지 않고 자기들의 탐욕을 따라 세상의 것을 추구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질서가 있으시고 평화로우십니다. 그러나 악마의 자손들은 땅에 있고, 혼란합니다. 세상의 것들을 가지고 이것이다 저것이다에 속하지 마시고 믿음으로 진리 위에서 하늘 아버지의 영광을 구하며 사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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