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로를 잡아간 나라의 왕이 한 포로를 인정하고 그의 신앙과 신과 그의 율법을 진심으로 인정한다는 일은 말처럼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페스시아의 왕 아닥사스다 왕은 율법 교사 에스라를 진심으로 인정합니다. 물론 성경 기자 역시 에스르를 향해 주님의 율법을 깊이 연구하고 지켰고,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율례와 규례를 가르치는 일에 헌신하였다(스7:10).고 소개합니다. 그리고 아닥사스다 왕은 에스라에 대하여 하늘의 하나님의 율법에 통달한 학자 에스라 제사장이라고 하였습니다. 그 왕의 평가가 가벼웠다면 그를 예루살렘에 보낼 것이었겠으며 더더욱 에스라에게 필요할 것과 같은 물품들을 주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아닥사스다 왕은 에스라에게 필요할 것과 같은 물품들을 매우 자상하게 제공하여 줍니다(참고, 7:22~23절 참조). 그렇게 왕의 도움을 받은 에스라의 실제가 어떠한 사람이었는지 를 8장에서 약간 소개합니다. 에스라는 우선 자신과 일할 사람들을 사람이 성전을 위해 선택한 사람들을 찾습니다. 사람이 필요하다고 아무나 누구나 필요에 따라서 찾아 뽑지 않았습니다. 그는 레위 사람을 찾았고, 찾을 때까지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성전으 위해 일한 사람들의 후손을 찾아서 그들을 데리고 예룩살렘으로 떠났습니다. 또 한 가지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준비가 되자 에스라는 그들과 함께 금식하며 기도합니다. 그들의 안전한 여행이 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물론 아닥사스다 왕의 적극적인 도움이 있었고 요청하면 받을 수도 있었지만 자신과 자신과 함께 한 사람들, 그리고 자신들이 무엇을 하러 갑니까? 하나님의 성전 재건과 제사를 위해 떠나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전능하심이고, 그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의 실재를 간접적으로 보여 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 능력을 사람의 능력에 의지한다면 그들에게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전능하심을 보여줄 근거가 없어집니다. 그래서 그것을 생각한 에스라는 사람의 손에 의지하거나 사람을 의지하기 보다 하나님께 금식하며 도움을 요청하였다고 합니다(참고, 스8:22~23). 그렇게 믿음으로 준비하였어도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런 어려움들을 피해서 예루살렘에 도착하였다고 합니다. 조그마한 일이었지만 사실은 예루살렘의 성전 재건과 제사를 위하여 가는 에스라에게는 매우 큰 일이었습니다. 우리는 에스라가 큰 사람으로부터 작은 사람들에게까지 인정과 존경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었음을 알게 됩니다. 다른 사람의 믿음까지 배려하고 그 모든 일을 시작하시고 이루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알고 하나님께 맡기는 에스라였음을 알게 됩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사람의 힘과 배려보다는 하나님께 맡김으로 하나님을 향한 믿음으로 나아가도록 다른 사람을 배려합니까? 아니면 자기 편의를 위해 사람을 의지하므로 그가 하나님께 믿음을 갖지 못하게 합니까? 에스라를 통해서 배웁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일을 해결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율례와 규례를 아는 것은 말과 생각만이 아니라 행동과 습관 속에서 나타나야 합니다. 말씀의 생활화, 다른 사람를 향한 배려를 통해 그에게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깊어지도록 돕는 그런 아름다운 마음이 우리에게 가득하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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