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신앙 생활해 온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도 그 중에 한 사람입니다. 집안이 신앙인이기 때문에 어른이 되고, 노인이 되어서 신앙인이 된다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인생의 높고 낮은 길이 있고, 시인이 본문에서 밝히듯이 어려움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베드로 사도를 통해서 알려 주신 것처럼 우는 사자가 삼킬 자를 찾듯이 사탄이 믿음있는 사람을 구원의 길에서 떨어뜨리려고 늘 지키고 시험하고 유혹하기 때문입니다. 시인은 그 여정을 끝내고 머리에 서리가 내린 나이까지 주님을 섬기고 있답니다. 이제 남은 것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사역을 시작하시기 전에 금식으로 준비를 하셨습니다. 금식을 마치자 사탄이 와서 시험을 하였지만 보기 좋게 쫓겨났습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계속 시험하였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에 달리셔서 돌아가시는 그 순간까지 예수님을 시험하였습니다. 당신부터 구원하시오. 그러면 내가 당신을 믿겠습니다. 죽는 것이 하나님께 받은 사명이고, 예수님께서 돌아가셔야 인류가 구원을 얻게 되는데 사탄은 예수님께서 죽는 것을 극구 반대하며 죽지 않도록 시험하고 유혹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머리에 서리가 내려서 검은 머리칼이 없어지고 머리 칼로 덮여도 시험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런 저런 핑개와 이유로 믿음에서 떠밀며 내려가게 할 것입니다. 그래도 여호수아는 나와 내 집은 오직 주님만을 섬기겠습니다. 라는 고백을 하였습니다. 사무엘은 기도를 멈추는 죄를 멈추지 않겠습니다. 라는 고백을 하였습니다. 아직 아닙니다. 다 되었다는 순간 바로 시험과 유혹에 빠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고전 10:12절을 통해서 선 줄로 아는 사람은 넘어질까 조심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숨을 멈추는 그 순간까지 주님의 도우심을 의지하며 주님 나는 주님을 믿습니다. 나는 주님의 말씀을 순종합니다. 주님은 나의 힘이시고 도움이십니다. 라는 믿음과 확신과 고백이 마음과 입에서 떠나지 않아야 합니다. 일생 동안 믿어온 믿음이 어느 순간에 멈춘다면 그것은 안타까운 현실이 됩니다. 숨이 멈추어지는 그날까지 사탄의 시험과 유혹을 이기고 마지막 남은 힘과 숨과 소리로 주님을 찬양하며 주님의 품에 안기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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