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의 말씀은 구약 성서 중의 신약이라고 합니다. 신기하게도 이사야는 총 66장으로 되어 있는데 신구약 합쳐서 66권의 성서입니다. 본문은 하나님께서 이사야를 통해서 알려 주시는 앞으로 이루어질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한 말씀입니다. 신약 요한 계시록에도 마지막 장인 22장에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한 말씀을 해 주십니다. 예수님께서도 사역을 하시는 동안 주님의 백성들이 가서 살 영원한 나라에 대하여 말씀해 주셨습니다. 육체의 삶이 끝난 후에 어떻게 될까? 라는 상상을 하는 사람들에게 성서는 한결 같이 새 하늘과 새 땅을 말씀하시고, 그 모습도 설명합니다. 왜 이런 나라를 보여 주실까요? 하나님께서 창조하셨던 에덴의 모습을 기억나게 하시기 위함일 것입니다. 두번째는 그 나라를 소망하는 사람들이나 소망하는 사람들의 설명 특히 성서를 통해서 그 나라를 설명받은 사람들에게 그 나라는 막연하거나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 현실임을 확인시켜 주시기 위함입니다. 세번째는 지금 살아가고 있는 이 땅이 천당이 아님을 알려 주시기 위함입니다. 물론 예수님 이후로 예수님께서 가지고 오신 천국(바실래이아)가 사람들 별로 이루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완성은 아닙니다. 완성은 한국 선조들이 호칭하였던 천당, 곧 새 하늘과 새 땅입니다. 네번째는 그 나라를 소망하게 하시며 지금 있는 곳에서 성화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지금 살아가는 동안은 여러 환난과 시험을 당할 수 있습니다. 그때마다 그런 것들을 통해 훈련을 받고, 온전한 믿음으로 장성해 나갑니다. 특히 마음에 얽혀있고, 새겨져 있는 잘못된 습관과 쓴 뿌리들을 태우고 지워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여전히 살아있는 자신을 없애야 합니다(갈 2:20). 자신이 없고 주 안에서 온전히 살게 되면 새로운 영의 사람이 장성해 갈 것입니다. 사람들은 새 하늘과 새 땅을 본 것으로 만족할 수 있지만 주님께서 신천지를 경험하게 하시는 것은 그것 때문이 아닙니다. 이땅에서 성화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신천지를 경험하게 하심으로 온전한 믿음과 소망을 주시고, 사랑을 실천하게 하심으로써 자기를 죽이고 주님을 닮는 사람이 되게 하십니다. 이런 뜻을 깊이 간직하여서 주님을 따라 주님을 닮아서 주님께서 알려주시는 아름답고 평화로운 그 나라에서 사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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