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다시 시편으로 돌아왔습니다. 본문의 배경을 다윗이 유다 광야에 있을 때라고 합니다. 다윗이 유다 광야에 있을 때는 목동생활을 할 어릴 때 그리고 장성해서는 임금이 된다는 기름부음을 받고, 오히려 장인이며 왕인 사울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었을 때입니다. 그런데 본문을 통해서 고백하는 다윗의 찬양은 놀라울 정도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생명보다 귀하다 하고, 자기의 생명을 다하도록 주님을 찬양하겠다고 다짐한 것을 고백합니다. 다윗이 광야에 있을 땐 하나님을 원망할 수도 있고, 불평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하나님의 사랑을 노래하고 하나님을 기뻐합니다. 한편으로 자기를 이런 곳으로 몰아내는 사람들이 있죠? 거짓말로, 모함으로 그런 사람들은 말문이 막힐 것이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잘 알아서 해결하여 주실 것입니다. 사람에 대한 것은 너무 많이 묵상하지 않도록 합시다. 말씀은 묵상할 수록 은혜가 되고 지혜와 능력이 되지만 사람은 묵상할 수록 마음을 더럽힙니다. 어렵고 힘이 드는 것은 주님께서 훈련하시기 위함이시라는 것을 알고 인내하므로 소망을 키우는 은혜의 시간을 만들도록 합시다. 본문을 읽으시면서 자신은 언제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가장 가까이 계시고 자기를 사랑하셨는지를 깨달았는지를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는 어려서 광산에서 광부 생활을 조금 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성경을 달게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군대 생활을 할 때 선임자를 모시고 운전을 하고 부대로 돌아갈 때가 있었습니다. 갑자기 자동차의 전조등에 불이 나가서 어둠 컴컴한 길을 운전할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를 생각하면 아찔하고 등에 진땀이 나던 일이 생각납니다. 그럴 땐 부르지 말라고 해도 하나님을 불렀습니다. 그런 어려움을 안전하고 잘 보호해 주셔서 40년이 지난 지금까지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가깝게 느낀 때가 많이 있었는데 주로 어려웠을 때입니다. 다 그러시죠? 어려웠을 때 주님을 가까이 느꼈는데 그때마다 외면하지 않으시고 사랑과 친절로 잘 보호하여 주셔서 오늘에 제가 있습니다. 오늘 힘이 든다고 생각하신다면 가까이 계시는 주님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주님께서 들으시고 안전하고 친절하고 따뜻하게 보호하시고 인도해 주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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