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자비로우심에 대해서는 이미 야곱과 씨름을 할 때 저 주신 모습을 통해서 보여 주셨습니다. 이는 마치 젊은 아빠가 어린 아들과 씨름을 하다가 아들에게 져 주는 자비로움과 같습니다. 아들에게 아빠를 이긴 기쁨을 주기 위하여 아빠가 넘어져 줍니다. 아들을 사랑하는 아빠의 자비로움입니다. 야곱이 자기를 보복하러 오는 형 에서를 두려워하여서 하나님께 나가서 자기를 구원하여 달라면서 하나님을 놓아주지 않았을 때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져 주시면서 그의 이름을 이스라엘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주셨습니다. 본문에서 기드온은 미디안의 압제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을 구하라고 할 때 기드온이 하나님께 만화와 같은 내용을 요청합니다. 양털 한 뭉치를 준비하고 밤이 지나는 동안 이슬이 양털에만 내리고 다른 곳엔 내리지 않게 하여 달라고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자기를 통해서 이스라엘을 구원하라고 하시는 줄 알겠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런 기드온의 요청을 들어 주십니다. 그러자 다시 반대로 양털 한 뭉치를 갖다 놓고 다른 곳을 이슬로 적혀 주시고, 이슬만은 젖지 않게 하여 달라고 요청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자기를 보내셔서 이스라엘을 구원하라고 하시는 줄 알겠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의 만화와 같은 요청도 들어주십니다. 이런 모습을 보고 하나님의 자비로우심과 여유를 보게 됩니다. 져 주시고, 작은 아들이 해달라고 해 주시는 하나님의 여유로우심과 자비로우심은 주님의 종과 자녀들인 우리 모두에게 훈훈한 마음과 은혜를 갖게 하여 주십니다. 주님의 일을 할 때 걱정하고 피곤해 할 때가 있습니다. 그렇게 할 이유가 없습니다. 사람이 계획을 할지라도 일을 이루시는 분은 주님이심을 여러 곳에서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재앙이나 걱정을 주지 않으시고 평강과 기쁨과 희망을 주시길 좋아하십니다. 그 하나님을 알고 힘들고 유쾌하지 않은 환경일지라도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여유롭지만 성실하고 진지하게 최선을 다하는 지혜로운 종과 사랑하는 자녀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0 Comments
Leave a Reply. |
Archives
May 2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