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는 나이에 따라서 사람의 상태를 표현하였습니다. 15세는 지학이라고 하여서 공부를 해야 하는 때라고 하였고, 20세는 약관이라고 하여서 이제 작은 관직을 맡아서 사회에서 출발을 하는 때라고 표현하였습니다. 그리고 30세에는 이립이라고 하여서 비로서 독립을 하는 때라 하였고, 40세엔 불혹이라고 하였습니다. 시류나 감정에 유혹받지 않는 때라 하였고, 50엔 지천명이라고 하여서 하늘의 명령을 따르는 때라고 하였습니다. 그간 살아보니 하늘의 뜻, 명령을 따라 사는 것이 사람의 도리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60세는 이순이라고 하여서 부드러운 귀를 가지는 때라고 하였는데 여러 사람들과 말을 들을 줄 아는 때라 하였고, 70세엔 고희라고도 하였고, 종심이라고 하였습니다. 고희란 70까지 산 것을 기뻐하는 때이고, 종심이란 갈고 닦은 마음을 순종한다는 뜻으로 도를 따라 사는 때가 되었다는 말입니다. 본인의 나이가 어디인지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60세가 넘었으니 이순의 때를 살고 있습니다. 공자가 말한 것이 모든 사람에게 통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 만큼은 표준으로 해서 나름 자신을 바라보면서 자기를 성장시켜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나이가 어느 때에 이르렀던지 흔들리지 않는 성품은 매우 중요합니다. 사26:3절의 말씀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을 가진 사람은 평안하다고 하였습니다. 에베소서 3장 17절의 말씀에서 흔들리지 않는 마음을 가지려면 그리스도의 사랑에 뿌리를 내리라고 하였습니다. 본문에서는 하나님을 기다리라고 합니다. 특별히 구원하실 요새이시고, 피난처가 되시고, 희망이신 하나님을 기다린다면 흔들리지 않게 된다(6)고 알려 줍니다. 이사야를 통해서 주신 말씀처럼 흔들리지 않는 사람은 본인만이 아니라 함께 관계하는 사람들에게도 안정감과 평안을 줍니다. 주님의 사랑에 삶의 뿌리를 내리고, 주님을 기다림으로써 흔들리지 않고, 안정되어서 주님께서 주시는 평안을 누리며 사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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