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십자가 지고 돌아가신 후 말씀대로 삼일 만에 살아나셨습니다. 그리고 40일을 계시면서 필요한 때에 제자들에게 나타나시고 하늘로 올라가셨습니다. 오순절이 이르었을 때까지 제자들이 예수님의 말씀대로 기도했는데 그곳에 성령이 오셨습니다. 그 일로 제자들은 목숨을 내 놓고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이라는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감옥은 물론이고, 매질과 죽임과 같은 저지와 핍박이 있었음에도 사도들과 기독교도들이 복음을 전한 결과 교회 안팎에 변화가 일어난 일들을 본문에서 소개합니다. 첫째, 사람들의 숫자가 매우 많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그들중에 과부들이 있었는데 히브리파 과부들과 헬라파 과부들 사이에 구제의 양을 두고 다툼이 있었음으로 교회에서는 일곱 집사를 세워서 그 일을 해결하게 하였다고 합니다. 그 일을 집사들을 뽑고 세워서 맡겼는데 기준은 사람들에게 신망이 있고,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사람 일곱을 뽑았다고 합니다. 교회의 일을 하는 사람들은 은혜로 하지만 은혜를 받은 사람들 중에서도 자격을 따졌다는 말씀입니다. 교회 바깥에도 일어난 일이 제사장들 가운데서 믿음에 순종하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제사장들이 누구입니까? 예수님을 죽이는데 앞장을 섰던 사람이 아닙니까?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아는 사람들입니다. 이후로 성령을 받고 복음을 전할 때에 죽음까지 포함한 핍박을 받으면서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을 본 사람들입니다. 사도들이란 사람들이 변화된 것도 본 사람들입니다. 그들을 죽이려고 하였다가 가말리엘의 중재(행5:34~39)로 그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관찰한 사람들입니다. 그랬던 사람들인데 이 믿음, 곧 복음에 순종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제사장이 믿은 것 그리 놀라운 것이 아닙니다. 사람이기에 그렇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죽이고 박해하던 사람들이 믿은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마치 장차 사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서 복음의 사람이 된 것과 같은 현상입니다. 언제 그렇게 되었습니까? 첫째,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뵙고 기도 중에 성령의 강림을 경험하고 새로운 사람이 된 기독교도들을 통해서 입니다. 두번째, 성령을 받은 것에 끝나지 않고 말씀을 성실하게 전파하게 되었을 때에 그렇습니다. 우리 교회가 격주로 나가서 복음을 전파하는 것에 대하여 잠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복음 전파를 통해 교회가 숫적으로 장성을 하는 것도 좋겠지만 그보다 좋은 것은 복음을 전파할 수 있는 것 두번째로, 믿는 분들과 복음을 공유할 수 있는 것 세번째로, 복음이 여전히 살았고, 역사하는 힘이 있음을 온 천하에 전할 수 있음이 좋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우리 교회를 떠나서 현실에 아랑곳하지 않고 복음을 이곳에서부터 더 넓은 지역에 그리고 땅끝까지 전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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