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헤미야의 성벽 재건 사역을 방해하며 모함하던 이들의 예상과 달리 느헤미야는 오십 이일 만에 작업을 끝냈다고 합니다. 그때까지 느헤미야가 겪으면서 방해한 사람들의 행위에 대하여 6장 마지막 부분인 본문에서 설명을 합니다. 그들은 신앙이 있다고 하면서 므슬림과 연관을 하였고, 그들과 혼인까지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거룩한 일을 하지 못하게 하는 자의 실제의 소행과 온갖 공갈과 협박 속에서 성벽 재건 사역을 완성한 느헤미야의 사역을 보면서 의인의 삶은 주님께서 지켜주시나 악인은 그렇지 않다는 시편 1편의 말씀을 기억나게 합니다. 성벽 재건 사역을 마친 후에도 느헤미야는 경계를 늦추지 않고 믿음으로 자신을 도우는 동생들과 믿음의 사람들에게 악인들의 방해를 경계하라고 하면서 주의를 줍니다. 느헤미야의 주의를 들은 그들 역시 최선을 다해 사역을 아름답게 지켜 나갑니다. 잠언의 말씀과 시119편의 말씀에서 의인은 경건한 자를 기뻐하고, 악인은 하나님의 말씀이 없는 자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믿음의 사람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경건하게 사는 사람을 가까이 하고, 악인은 하나님을 떠난 사람을 가까이 합니다. 두 말 할 이유도 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귀하께서는 믿음의 사람을 가까이 하며 더 깊고, 뜨거운 경건의 사람이 되셔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그렇게 하는 사람에게 은혜에 은혜를 더하여 주십니다. 그동안 자신을 보살피며 자신의 사랑과 관심을 얻은 사람이 하루 아침에 주님을 떠난 행동을 보인다고 합시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눈여겨서 지켜 보십시오. 그가 계속 악인의 그 길을 걷는다면 그가 그동안 행한 것은 귀하를 얻어서 함께 악한 일을 하기 위한 계략이었음으로 아십시오. 그를 왜 구원하지 못합니까? 그렇게 했다가는 오히려 귀하까지도 악인이 원하는 수렁에 빠지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싸움을 하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닙니다. 조용히 물러서는 그 길을 주님께서 도우셔서 악인이 스스로 떠나도록 해 주실 것입니다. 의인은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않고 오직 주야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항합니다. 말씀을 따라 경건한 사람들과 어울리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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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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