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종류라는 제목에는 믿음 안에서 드리는 기도로 주님께서 받으시는 기도도 연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본문을 읽으면 그런 종류가 아니라 주님께서 들으시는 기도와 헛수고로 드리는 기도, 그리고 자기를 과시하려는 기도라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자기를 과시하는 기도는 주님께 기도를 드린다고 하면서 사람들에게 보여서 인정을 받으려는 기도이고, 헛수고를 하는 기도란 이방인들이 하는 기도로 기도를 받으시는 주님께 드리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마음을 채우려는 기도, 또는 기도의 대상이 헛것이어서 드려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기도를 말합니다. 그러면 주님께서 받으시는 기도는 어떤 기도라고 하셨습니까? 첫째,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께 드리는 기도입니다. 두번째, 살아계신 주님께 믿음을 갖고 드리는 기도입니다. 세번째, 기도를 받으시는 주님께서 말씀하신 자선과 정의를 실천하면서 드리는 기도인데 그런 마음과 자세로 기도를 드릴 때 오른 손이 왼손이 모를 정도로 하면서 드리는 기도입니다. 네번째,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기도로 드리는 기도입니다. 주님의 기도를 잘 분석하면 세상 사람이 세상에 관심을 갖고 그리고 썩어져 없어질 세상 것을 위해 드리는 기도가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 아버지와 그 이름을 위해 기도드리고, 두번째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기도드리라고 하십니다. 사실 하나님의 나라가 본인에게 또한 자기가 살고 있는 나라와 가정에 임하면 그것처럼 좋은 복은 없습니다. 세번째는 먹고 살아야 필요한 양식을 위해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욕심을 떠난 소박하고 검소하고 겸손한 기도입니다. 네번째는 영적인 기도인데 먼저는 다른 사람을 용서하는 성숙한 기도이고, 두번째는 시험에서 건져달라는 실존적인 기도입니다. 그리고 주님의 기도 마지막은 주님의 나라를 이루어달라는 기도입니다. 주님께 기도를 드린다고 하면서 하나님이 없는 기도자나 이방인과 아주 다른 기도임을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를 익히 깨달아서 자신의 기도 표본으로 삼고 기도하는 분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0 Comments
Leave a Reply. |
Archives
July 2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