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식 해 보셨습니까? 왜 하셨지요? 예수님께서 하셨고, 또 제자들에게 귀신과 같은 부류를 쫓아내기 위해서는 금식이 필요하다고 하셔서. 네, 맞습니다. 사실 성경 어느 곳에서도 금식을 하여라 라고 하신 곳이 없습니다. 그러나 말씀드림처럼 예수님께서 금식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성경 몇 곳에서 금식의 유익에 대하여 말씀하십니다. 에스더와 모르드개 그리고 페르시아에 살던 유대인들이 하만과 그의 백성들에 의해서 살해될 위기 앞에서 금식하였습니다. 죽으면 죽겠습니다. 라는 고백은 금식을 부탁한 후에 하였던 에스더의 말입니다. 그리고 다윗이 밧세바 불륜으로 아기가 태어나서 죽어갈 때 금식을 했습니다. 본문에 의하면 주님의 뜻을 알기 위해서 금식을 했습니다. 그런데 본문에서는 잘못된 금식을 알려 줍니다. 첫째 금식을 한다고 하면서 일꾼에게 심한 일을 시키는 것, 금식은 하나님의 뜻을 알고 하나님의 도움을 간절히 청하는 기도의 한 종류입니다. 그 외에 쉼과 회복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런 의미가 있기 때문에 본문 마지막 13절과 14절에 마치 부록처럼 안식일에 대한 말씀을 덧붙여 주십니다. 뜻인즉 금식을 하면 집안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까지 쉬게 하라는 말씀입니다. 이미 사 56장에서 말씀하셨듯이 안식일에 짐승까지도 쉬게 하셨음을 알려 주십니다. 일을 안한다고 수고비를 주지 않는 것은 잘못이죠. 또 하나는 금식을 하면서 다투는 것이 잘못이라고 하십니다. 네, 금식은 고행을 하면서까지 자신을 비우고 겸손하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자신을 불쌍히 여겨 달라고 하면서 다투는 것은 매우 큰 잘못입니다. 세번째, 향락을 즐기는 것, 이런 일이 있을 수 있겠느냐고 물을 수 있지만 잘못된 금식, 형식적인 금식, 그리고 다른 이에게 보이려는 금식자들은 그럴 수 있습니다. 네번째는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인데 다른 사람에게 보이려고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다섯째, 어렵고 힘든 사람에게 필요를 충족시켜 주며 자비와 긍휼을 베풀어 주는 것이라고 하십니다. 이런 금식을 하면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온전한 금식을 하면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그에게 주님을 나태내 주십니다. 그리고 그를 축복하셔서 영으로 비춰주시고, 뼈에 원기를 주시며 물댄 동산처럼 되게 하시고, 형통하고 평탄한 길을 주시겠다고 하십니다. 이런 말씀들을 알게 되면 금식은 고행이지만 금식을 통해서 회복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게 되는 믿음의 행동임을 깨닫게 됩니다. 금식을 함으로써 새롭게 되고 하나님을 새롭게 깨닫고 감사하는 기회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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